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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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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한남북엇국 - 엄마의 정성과 집밥의 힘이 있는 한남 북엇국 한남동에 있는 '한남북엇국'입니다. 명함에는 '엄마의 정성 집밥의 힘'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요즘 엄마의 정성과 집밥의 힘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한남북엇국은 사람이 많습니다. 먹고 있는 사람도 기다리는 사람도 예약한 사람도 많더군요. 기다릴 때 밖에서 찍은 메뉴판입니다. 대부분 제철 재료를 사용하는 음식들이 많더군요. 약 20분여 기다린 후에 들어갔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주는 기본찬인데요. 특히 이 김치 맛이 좋습니다. 이 김치만으로도 소주 반병은 거뜬히 먹겠더군요. 참기름과 들기름도 직접 판매를 하고 있군요. 북엇국과 홍어삼합 그리고 매생이전을 주문했습니다. 북엇국이 먼저 나왔습니다. 북어를 넣고 계속 끓인 모양입니다. 국물이 뽀얗고 북어가 진하게 우러난 느낌입니다. 단 한가지 아쉬운..
[서귀포] 새로나분식 - 떡볶이+김밥+만두+김치전 = 모닥치기 오래간만의 포스팅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래서 작년에 제주갔다가 포스팅 못한 내용부터 할께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안에 있는 '새로나분식'​제주도에서 먹은 모닥치기 중 맛있게 먹은 곳 입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안에 있습니다. 그리 찾기 어렵지 않고요. 앞에서 모닥치기에 들어갈 떡볶이와 전, 어묵이 있습니다. 전은 쉬지 않고 만들고 계시더군요. 아 떡볶이도 쉬지않고 만들고 계시구요. 모닥치기는 제주도에만 있는 음식같은데요. 떡볶이와 김밥, 전, 만두가 들어있습니다. 그녀가 모닥치기를 안먹어 봤다길래 이곳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녀와 둘이 갔으니 모닥치기 소자를 주문합니다. ​모닥치기가 나왔습니다. ​달걀, 떡볶이, 김밥, 김치전, 만두, 어묵이 보입니다. 그렇게 간단히 요기를 하고 나왔습니다. 제주도에서 몇번..
[중문] 켄싱턴 제주 호텔 - 중문에서 대세인 라올레 부페와 호텔구경 2014년 12월 31일...​벌써 1년 전이군요. ​ 중문에 있는 켄싱턴 제주 호텔의 라올레 뷔페에 갔습니다. 올여름에 라올레에서 혼자 맛있는 음식을 먹었던 것이 좀 미안해서.. ㅎ 그녀를 위해 다시 한번 가자고 우겨서 갔습니다. ㅎ 저녁 6시에 입장할 수 있는데요. 시간이 좀 남아서 호텔 구경을 합니다.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 가장 멋진 루프탑 수영장 Skyfinity 옥상에서 보면 석양이 멋진 곳 그리고 12월 31일 날 밤 10시부터 파티가 시작될 하늘오름 호텔 정원과 수영장... 켄싱턴 제주 호텔를 두 번째(구경) 와보니... 참 좋습니다. 특급호텔답게 실내 인테리어나 직원분들의 친절함. 너무너무 좋습니다. 호텔 전체가 하나의 갤러리 같은 느낌을 줍니다. 곳곳에는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가 되..
[서귀포] 701TAPHOUSE & GRILL - 멋진곳에서 맛좋은 비어치킨과 Craft Beer 강추!! 서귀포에 있는 701LOFT는 감각 있는 펜션 또는 부티크 호텔입니다. 1층은 701TAPHOUSE & GRILL이 있고 2층은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이고요. 1층에서 커피 한잔 또는 맥주 한잔하면서 인테리어와 각종 소품을 구경하고 있으면, 여기 사장님의 센스가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701LOFT 홈페이지 바로가기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 사장님이 제주자치도민 내외 분과 아시는 분이고, 또 저의 멘토라 할 수 있는 분과 또 아시는 분이더군요. 사실 저하고도 인스타친... ㅎ 인스타에 올라가있는 비어 치킨 보고 먹고 싶어서 갔... ㅎ 뭐 누가 누굴 알고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맛있는 것이 있으면 가는 게 중요한 거 아닙니까? ㅎ 비어치킨은 2시간 전에 예약을 하고 가야 합니다. ​사진은..
[행주산성] 행주산 국수 - 쫄깃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국수집 일산의 거래처 갔다가 오는 길에 들른 '행주산 국수'입니다. 행주산성에 국수집 유명한 곳이 두 군데가 있는데요. 그중 한 군데입니다. 저는 이곳에 국수집이 유명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번에 처음 갔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많은 셀럽들이 왔다간 모양입니다. 면발을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는군요. 잔치국수와 어묵국수 1개씩 주문합니다. 잔치국수와 어묵국수가 나왔고요. 이것이 잔치국수 이것이 제가 시킨 어묵국수입니다. 어묵을 풀고 국수를 호로록!!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 139 (덕양구 행주로1번길 7)Tel : 031-938-8294 국수의 면발이 쫄깃쫄깃합니다.어묵국수는 국물 맛이 시원하고요. 잔치국수는 멸치육수가 찐~ 하게 우러나있어서 좋더군요.행주산성 근처의 국수집들은 자전거 라이더들에게도 ..
[명동] 호놀룰루 쿠키 - 하와이에서 온 맛있는 쿠키 명동에 '호놀룰루 쿠키'가 생겼답니다. 그녀는 하와이를 갔다 왔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들어봤답니다. 그래서 한번 가봤습니다. 대한민국에는 명동 한 곳만 입점되어 있답니다. 호놀룰루 쿠키의 모든 쿠키는 하와이에서 직접 공수해온다는군요. 들어가면 알로하~ 하고 직원분들이 아주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그리고 쿠키 시식도 가능하고요. 그녀는 쿠키 선물을 위해 구입을 했고요. 저는 이리저리 구경했습니다. 파인애플 케이스의 선물용도 인기가 있구요. 돌아다니다 당 떨어지면 차에서 간단히 한두 조각 먹을 요량으로 초코 칩 마카다미아를 구입했습니다. 요거 생각보다 많이 달지도 않고 맛이 아주 좋더군요. 제가 쿠키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앞으로 쿠키는 호놀룰루 쿠키 아니면 먹고싶은 생각이 없을 정도입니다. 호놀룰루 쿠키 팬 ..
[역삼동] 노랑통닭 - 부산에서 본 노랑통닭을 역삼동에서 가보다 해운대에 갔었을 때 지나가다 본 곳 '노랑통닭'이 역삼동에도 생겼더군요. 그래서 갔습니다. 위치는 역삼동 GS 타워 맞은편 골목에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통닭을 만드는 가마솥이 보이구요. 저기서 닭을 신나게 튀기고 있습니다. 노랑통닭이 불만제로에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낮은 통닭으로 조사가 됐다고 합니다. 사실 요즘 통닭은 예전보다 좀 더 짜고 달고 아주 자극적인 맛인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어릴 때 부모님이 노랑봉투에 전기구이 통닭을 사 왔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일단. 순살 3종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후라이드, 양념, 깐풍의 3가지 종류가 한꺼번에 나옵니다. 치킨집 가면 가장 기본으로 나오는 샐러드와 절임무, 소금과 양념장이 나옵니다. 순살3종 세트가 나왔는데요. 왼쪽이 후라이드, 가운데가 양념, ..
[논현동 맛집] 히까리 - 조선호텔 스시조 쉐프 출신의 클래스가 다른 이자카야 올해 연말은 의외로 송년회 약속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행인 건지 아니면 줄어버린 인간관계 때문인건지.. ㅠㅠ 그래도 친한 형님과 조촐히 송년회 하기로 하고 만났습니다. 논현동에 있는 '히까리'입니다. 형님의 말을 빌리자면 돼지갈비와 백모씨가 운영하는 가게 말곤 갈데없는 영동시장에 새로운 갈만한 곳이라고 했는데. 정확한 표현입니다. ㅎ 제가 형님보다 조금 늦어서 도착하니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일식은 이름들이 참 어렵습니다. 그냥 쓰겠습니다. 다음에 가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ㅠㅠ 저 위의 사진에 있는 그릇에 담긴 것은 전식인데요. 순두부 계란이 어우러져 아주아주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사시미 나오기 전 곤이 나오는데요. 오!! 이거 보기와는 다르게 완전 맛있습니다. 평소 곤을 못먹는 분들도 한번 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