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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제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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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나루터 - 과메기와 홍어삼합 그리고 동태찌개가 맛나는 중문의 새로운 단골집 중문에서 지나가면서 봤던 민속주점 '나루터' 그 누구 하나 가보자는 얘기를 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우연찮게 들어간 곳 그러나 그곳에 새로움이 열렸으니... 맛집은 조금은 도전정신도 필요한갑다. ㅎ 과메기를 주문하고 나온 기본찬. 특히 저 계란 프라이 반숙!! 우리가 열광해 마지않는 그 반숙!! 술 먹을 때 최고의 안주 프라이 반숙!! 저거 나오는 순간 우리는 나루터의 기대치가 급상승했습니다. 과메기 나왔습니다. 과메기는 꽁치로 만든 과메기와 오리지널 청어로 만든 과메기가 유통되고 있죠. 요즘은 청어로 만든 과메기보다 꽁치로 만든 과메기가 많고요. 그런데 여기 나루터!! 너무 기름지지 않는 것이 청어로 만든 과메기로 추정해 봅니다. 그렇게 맛나게 과메기와 소주 3병을 먹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또 ..
[모슬포] 덕승식당 - 된장베이스의 우럭매운탕과 색다른 아나고조림 모슬포에 있는 '덕승식당'입니다.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갔는데요. 저 문안은 기다리는 사람들로 줄이 쫙 서있었습니다. 객주리조림이 없어서 아나고조림 2인분과 우럭매운탕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덕승식당은 덕승호에서 잡은 자연산 활어만 취급한다는군요. 맛이 기대가 됩니다. 기본찬이 나왔고요. 우럭매운탕이 나왔습니다. 우럭매운탕은 1인분은 이렇게 우럭 한 마리가 통으로 들어있습니다. 국물이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아나고조림이 나왔는데요. 아나고는 맨날 회로만 먹었는데. 조림은 처음입니다. 두툼한 아나고의 살을 잘 발라먹습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770-3 (하모항구로 66)Tel : 064-794-0177 덕승식당에서 매운탕이 원래 이렇게 맛있는 것이었나 하는 생각을 다시 했습니다...
[제주] 명리동식당 - 연탄구이 전문 짜투리고기와 흠뻑빠진 김치전골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명리동식당'입니다. 연탄구이 전문 짜투리고기 전문점입니다. 가게 분위기가 딱 포스 있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라는군요. 짜투리고기와 김치전골이 이 집의 Flagship Menu입니다. ㅎ 고기는 역시 연탄 불에 구워야 제맛!! 각종 반찬 세팅 완료!! 이제 고기를 올려볼까요? 짜투리고기를 올립니다. 짜투리고기는 오겹살과 목살을 손질하고 난 부위를 말한다고 합니다. 소금을 뿌려주고 알맞게 구워줍니다. 구워줍니다. 익었으니 먹어야겠죠? 채소에 짜투리고기를 올리고 밥 조금 그리고 입으로 쏘옥~! 고기를 다 먹었으니 김치전골 소자를 주문합니다. 푹~ 끓여진 김치전골이 나왔는데요. 순식간에 다 먹었습니다. ㅎ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3..
[서귀포] 새로나분식 - 떡볶이+김밥+만두+김치전 = 모닥치기 오래간만의 포스팅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래서 작년에 제주갔다가 포스팅 못한 내용부터 할께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안에 있는 '새로나분식'​제주도에서 먹은 모닥치기 중 맛있게 먹은 곳 입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안에 있습니다. 그리 찾기 어렵지 않고요. 앞에서 모닥치기에 들어갈 떡볶이와 전, 어묵이 있습니다. 전은 쉬지 않고 만들고 계시더군요. 아 떡볶이도 쉬지않고 만들고 계시구요. 모닥치기는 제주도에만 있는 음식같은데요. 떡볶이와 김밥, 전, 만두가 들어있습니다. 그녀가 모닥치기를 안먹어 봤다길래 이곳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녀와 둘이 갔으니 모닥치기 소자를 주문합니다. ​모닥치기가 나왔습니다. ​달걀, 떡볶이, 김밥, 김치전, 만두, 어묵이 보입니다. 그렇게 간단히 요기를 하고 나왔습니다. 제주도에서 몇번..
[중문] 켄싱턴 제주 호텔 - 중문에서 대세인 라올레 부페와 호텔구경 2014년 12월 31일...​벌써 1년 전이군요. ​ 중문에 있는 켄싱턴 제주 호텔의 라올레 뷔페에 갔습니다. 올여름에 라올레에서 혼자 맛있는 음식을 먹었던 것이 좀 미안해서.. ㅎ 그녀를 위해 다시 한번 가자고 우겨서 갔습니다. ㅎ 저녁 6시에 입장할 수 있는데요. 시간이 좀 남아서 호텔 구경을 합니다.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 가장 멋진 루프탑 수영장 Skyfinity 옥상에서 보면 석양이 멋진 곳 그리고 12월 31일 날 밤 10시부터 파티가 시작될 하늘오름 호텔 정원과 수영장... 켄싱턴 제주 호텔를 두 번째(구경) 와보니... 참 좋습니다. 특급호텔답게 실내 인테리어나 직원분들의 친절함. 너무너무 좋습니다. 호텔 전체가 하나의 갤러리 같은 느낌을 줍니다. 곳곳에는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가 되..
[서귀포] 701TAPHOUSE & GRILL - 멋진곳에서 맛좋은 비어치킨과 Craft Beer 강추!! 서귀포에 있는 701LOFT는 감각 있는 펜션 또는 부티크 호텔입니다. 1층은 701TAPHOUSE & GRILL이 있고 2층은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이고요. 1층에서 커피 한잔 또는 맥주 한잔하면서 인테리어와 각종 소품을 구경하고 있으면, 여기 사장님의 센스가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701LOFT 홈페이지 바로가기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 사장님이 제주자치도민 내외 분과 아시는 분이고, 또 저의 멘토라 할 수 있는 분과 또 아시는 분이더군요. 사실 저하고도 인스타친... ㅎ 인스타에 올라가있는 비어 치킨 보고 먹고 싶어서 갔... ㅎ 뭐 누가 누굴 알고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맛있는 것이 있으면 가는 게 중요한 거 아닙니까? ㅎ 비어치킨은 2시간 전에 예약을 하고 가야 합니다. ​사진은..
[성산 맛집] 섭지 해녀의집 - 해장으로 아주 좋은 전복죽과 겡이죽 그리고 성게칼국수 우도 여행을 마치고 섭지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전날 마신 술을 해장하기 위해 전복죽과 겡이죽을 먹으러 '섭지 해녀의 집'으로 갔습니다. 진짜 날씨 쨍하니 좋았습니다. 저는 비를 몰고 다니는 Rainmaker인데.. 이 때만은 정말 날이 엄청 좋았습니다. 전복죽과 겡이죽 그리고 땅콩막걸리를 주문합니다. 우도에서 먹은 (땅콩 사진이 있는) 땅콩막걸리가 아닙니다. 우도에서 먹은 땅콩막걸리보다 이 막걸리가 좀 더 단거 같습니다. 기본찬으로 톳무침과 돌미역무침, 김치와 해초류로 만든 전이 나옵니다. 먼저 겡이죽이 나왔습니다. 전복죽과 비슷하게 생긴 것 같기도 하고요. 겡이죽은 작은 돌게를 곱게 갈아서 밥과 함께 넣어 죽으로 만든 것입니다. 한입 먹어보니 게의 독특한 풍미와 향을 느낄 수 있더군요. 칼국수를 좋아하..
[표선 맛집] 가스름식당 - 생고기와 두루치기가 맛 좋은 현지인 맛집 서귀포시 표선에 있는 '가스름 식당'입니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랍니다. 이곳은 생고기와 두루치기, 몸국이 유명한 곳입니다. 아마 이곳이 다이브랜드 수형 형님이 순대국 먹고 아주 맛있다고 말한 곳 인듯하기도 하고요. 생고기와 두루치기를 주문했습니다. 삼겹살보다 저렴한 생고기가 나왔습니다. 저렴한 가격을 보니 삼겹살 또는 목살 부위가 아닌 돼지 앞다리살(?)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제주산 흑돼지 생고기입니다. 두루치기도 2인분 나왔습니다. 역시 돼지고기는 솥 뚜껑에 올려야...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숯불에 올리건 프라이팬에 굽건 솥 뚜껑에 굽건.. 돼지고기는 다 맛있었네요. ㅎ 김치와 톳 그리고 멸치젓이 나왔는데요. 멸치가 너무 커서 가위를 들고 이렇게 먹기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