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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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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맛집] 만두집 - 집에서 직접 빗은 손만두의 맛 날이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그러나 가을 냄새가 참 좋은 계절입니다. 이런 날에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그녀는 저보고 '만두집'에 가자고 합니다. 만두집이라... 말로만 듣던 만두집을 처음 가봅니다. 위치는 로데오입구 근처에 있으며,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발렛파킹은 안되니까 차는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면 됩니다. 메뉴는 딱 다섯가지. 단출한 구성이지만 이런 구성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듭니다. 만두국 2개를 주문했지만 입구에 들어갈 때부터 코끝을 간지럽히던 빈대떡 냄새에 빈대떡도 먹고 싶었지만 그녀한테 혼날까 봐 아무 소리 안 했습니다. 양배추로 만든 김치와 무채가 나왔습니다. 양배추 김치는 다른 맛일 줄 알았는데 무채와 맛이 비슷합니다. 예전에는 양배추 김치 맛이 지금보다 더 맛있었다 합니다..
[양평 맛집] 아내의 추억 - 천연조미료를 사용한 건강한 맛의 칠채보리밥 양평 용문면에 있는 '아내의 추억'이라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보리밥을 좋아하는데요. TV에서 보고 리스트에 적어놨다가 간 곳입니다. 가게의 이름에서 느낄 수 있을 텐데요. 여기는 부부 사장님입니다. 전통찻집 같은 입구인데요. 들어가면 여기를 왔다간 셀럽의 사인이 보입니다. 칠채보리밥을 주문합니다. 칠채보리밥은 계절마다 다른 7가지의 나물과 보리밥, 계란찜과 된장국이 나옵니다. 이곳은 오른쪽에 보이는 사장님의 와이프께서 요리를 하시는데요. 화학조미료는 전혀 사용을 하지 않고 천연조미료만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염산군의 맛집 리스트에도 넣어놨었고요. 그리고 이제 먹는 것도 건강 생각하며 먹어야 할 나이라... 막걸리를 하나 시키면 오이나물이 나오는데요. 저 막걸리 참 오묘합니다. 달짝지근하면서도 도..
[광장시장 맛집] 오라이등심 - 맛있는 고추장 양념 동그랑땡 광장시장하면 생각나는 것은 빈대떡, 육회, 마약김밥 이 세 가지가 먼저 생각날 거예요. 그런데 말입니다. 광장시장에 동그랑땡 집이 있더군요. 동그랑땡은 예전에 북창동에서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광장시장에도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광장시장의 메인 스트리트를 지나서 동대문 방면으로 직진하다 보면 우측에 '오라이등심'이 보입니다. 약도는 명함 뒷면을 보시면 됩니다. 오라이는 동그랑땡을 말하는데요. 돼지고기를 동그랗게 썰은 것에 고추장 양념을 묻혀 나온 것입니다. 메뉴판 밑에는 예전에 정육점에서나 보던 고기를 썰어내는 기계가 보입니다. 테이블자리 뿐만 아니라 안쪽에도 자리가 상당히 넓습니다. 동그랑땡 2인분을 주문하고 밖을 한번 봤습니다. 시장은 참 정겹습니다. 동그랑땡 2인분이 나왔고요. 기본 찬과 동치미가 ..
[소래포구] 가을은 숫꽃게철, 대하와 전어는 기본 정말 오래간만에 소래포구를 갔습니다. 약 6년 만인 거 같은데요... 그 사이에 많이 변했더군요. 아파트가 들어서고... 정비가 돼서 그런지 예전보다 깨끗해지고 말입니다. 가을은 숫꽃게, 대하, 전어 철입니다. 가을에는 이 세 가지 중 한 가지는 반드시 먹어줘야 합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를 한꺼번에 먹었습니다. 일단 꽃게와 대하를 사러 어시장을 돌아다닙니다. 소래포구에는 어시장이 두 군데 있어요. 소래포구 역 근처의 신 어시장과 예전부터 있던 구 어시장. 근데 아무래도 분위기는 구 어시장이 더 좋겠죠... 돌아다니다 여기로 선택합니다. 위치는 소래포구 변 쪽에 있습니다. 이 곳은 원래 킹크랩 전문이랍니다. 싱싱한 대하와 그물이 정리되지 않은 꽃게들. 가을엔 숫꽃게철이지만 지금 시기에는 암꽃게도 알이 올..
[강남역 맛집] 악바리 - 석쇠 불고기 한판에 간단히 한잔 오래간만에 강남역을 나와봤습니다. 걸어 다니면서 이곳저곳... 구경하니 오래간만에 재밌더군요. 앞으로 예전에 갔던 곳들 다시 한번 걸어 다녀 보고 싶더군요.. 명동 골목골목, 신천, 압구정, 강남역... 등등등... 그러다가 들어갔습니다. 밥 팔듯이 술 파는 집 '악바리' ㅎ 밥 팔듯이 술 파는 집이라.. ㅎ 저는 처음 가본 곳인 줄 알았는데... 한... 4~5년 전에 한번 가본 거 같더군요. 그런데 그때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ㅎ 석쇠 불고기 1판을 주문합니다. 미역국과 김치 그리고 불고기를 싸먹을 깻잎과 마늘, 고추와 겨자소스가 나옵니다. 저 미역국 아주 맛이 좋더군요. 조금 시간이 걸린 후 나왔습니다. 석쇠 불고기 1판!! 캬~ 비주얼 좋습니다. 저 한판을 들고 와서 젓가락으로 잘라줍니다..
[명동 맛집] 명동교자의 칼국수 그리고 해피레몬의 레몬망고스무디 가을 하늘이... 가을 날씨가 참 좋습니다. 휴일을 맞이하여 명동교자에 갔습니다. 뭐 다 아시죠? '명동교자' 칼국수가 유명한 집이잖아요. 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칼국수 나왔고요. 마늘이 듬뿍 들어간 김치도 나왔습니다. 캬~ 저 김치만 있어도 밥 한 두 그릇은 먹겠네요. ㅎ 진한 국물의 맛이 좋습니다. 1995년에 처음 가본 뒤로 간혹가다 먹으러 가긴 하는데요. 가격이 참 많이 올랐네요. ㅎ 1995년 그때는 1그릇에 3,500원이었는데요. 지금은 8,000원입니다. 그렇게 배 든든히 채우고 그녀와 걷고 있다가 새로운 곳을 발견했습니다. '해피레몬'이라는 곳입니다. 스무디를 판매하는 곳이군요. 용기가 귀여 운데요. 점보사이즈는 이게 그냥 얇은 플라스틱 컵이 아니라 조금 두꺼운 플라스틱 소재의 컵입..
[역삼동 맛집] 두레국수 - 시원한 국물의 쇠고기야채전골 신사동에 있는 두레국수는 국수와 비빔밥, 그리고 전골로 유명합니다. 그 두레국수 사장님의 동생분이 직접 하시는 '두레국수 역삼점'에 가봤습니다. 쇠고기야채전골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두레국수에서 꼭 두레국수와 비빔밥을 드셔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특히 비빔밥은 고추장을 넣은 것보다는 양념장을 넣어 비벼먹는 것이 더 맛있더군요. 고추와 김치가 나왔고요. 쇠고기야채전골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고기가 나왔습니다. 야채와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가 나왔고요. 고기를 전골에 넣고 살짝 익은 후 먹습니다. 고기와 야채.. 전골이라기보다는 샤브샤브가 더 맞겠군요. 사리를 추가하고 먹습니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99-27 (강남구 언주로98길 청담빌딩 1층) Tel : 02-552-7456 그녀는 신사동에 ..
[정자동 맛집] 오모리찌개 - 쫄깃한 면의 옛날 손짜장과 손만두 정자동에 있는 '오모리찌개' 입니다. 오늘도 일하느라 스트레스받은 그녀가 꾸덕꾸덕한 스파게티와 짜장 중 짜장이 조금 더 끌린다면서 선택을 한 곳입니다. 오모리찌개는 석촌 호수 근처가 본점이고요. 여기는 직영점이더군요. 손 짜장 2개와 손 만두를 주문합니다. 겉절이는 셀프입니다. 겉절이가 맛이 아주 좋습니다. 숭늉도 셀프입니다. 고소하니 좋습니다. 손 짜장이 나왔고요. 손 만두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맛있게 먹습니다.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6-3 대명제스트빌딩 1층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3-13 대명제스트빌딩) Tel : 031-718-0068 예전엔 오모가리 찌개였다가 오모가리라는 이름이 너무도 많이 퍼졌는지오모리로 이름을 바꿨답니다.김치찌개로 유명한 곳인데 손 짜장도 유명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