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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경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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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동 맛집] 범일동 매떡 - 부산 사람들도 많이 안먹어본 매운 떡볶이 범일동 매떡!! 약 3년 전 사무실에서 같이 근무하던 고향이 부산인 회사 누나가 매떡을 소개해 줬습니다. 그래서 택배로 주문해서 먹었었는데요. 그때 그 매떡집을 갔습니다. 부산 범일동에 있는 '원조 범일동 매떡'입니다. 2013년 11월부터 일요일도 영업을 한다는군요. 매떡은 체인점이 없습니다. 예전에 해운대에 있던 매떡은 가짜였다더군요. 매떡 최초 상표등록출원을 했다고 합니다. 메뉴가 있습니다. 붉은 천막 아래 보이는 매떡은 아주 매워 보입니다. 보기만 해도 스~~~하~~~ㅂ 스~~~하~~~ㅂ 합니다. 저 멀리 어묵부터 핫바, 튀만두 김밥이 보입니다. 매떡을 보니 어묵도 넉넉히 들어가 있습니다. 어묵꼬치는 그녀가 너무 좋아해서 저도 좋아하게 된 품목 중 하나입니다. 꼬마김밥을 보니 캠핑 가서 선미 누나가 해준 김밥이 ..
[해운대 맛집] 해운대 신 대구탕 -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맛의 대구탕 올 초 부산 맛 집 탐방 때 속시원한 대구탕을 갔었습니다. (속시원한 대구탕 포스팅 보러 가기) 그때 당시 나름 맛있게 먹었었는데. 해운대에서 더 맛있는 대구탕 집을 갔습니다. (체했던 그녀가 위청수 먹고 저를 데리고 간 곳) 해운대에 있는 '해운대 신대구탕'입니다. 위치는 조금 거시기한 곳 옆에 있습니다. ㅎ 해운대에 홍등가가 있을 줄이야... ㅎㄷㄷㄷ(그녀는 항상 그 앞을 지나가자 하고 저는 팔을 잡고 돌아갑니다. 그녀는 궁금한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ㅠㅠ) 그 옆에 있습니다. ㅎㅎㅎ 해운대 신대구탕집은 24시간 영업합니다. 영화 친구2를 여기서 촬영을 한 모양입니다. 친구2를 봤는데.. 거가 거가인가 봅니다. 2층의 양대창 화로구이도 눈에 띕니다. 대구탕은 순한맛과 매운맛이 있으며, 제가 좋아하는 ..
[해운대 맛집] 해운대 소문난 암소갈비집 - 부드러운 양념갈비와 감자사리, 다음번엔 생갈비 도전!! 작년에 해운대 출장 왔다가 지나가면서 봤던 곳이었습니다. 해운대에서 유명한 '해운대 소문난 암소갈비집'입니다. 이곳은 정문이구요. 이곳은 후문입니다. 어느 쪽으로 들어가도 이곳 사장님이 직접 웨이팅 리스트를 체크합니다. 웨이팅 리스트에 체크가 되면 적게는 20분 정도 많게는 40분까지도 기다립니다. 저흰 2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메뉴가 벽에 붙어있군요. 근데 생갈비는 늦게 가면 먹기 힘듭니다. 금방 소진이 된다고 합니다. 저녁 6시 반 정도에 갔는데 생갈비가 떨어졌다고 하더군요. 이곳 생갈비가 맛있긴 한가 봅니다. 생갈비가 떨어져서 양념갈비를 먹기로 했습니다. 기다리면서 찍은 등 조금 기다리다 안내한 자리로 갑니다. 테이블 위엔 불에 잘 익은 뼈를 뜯어먹을 수 있도록 집을 수 있는 종이(갱지)가 있고요..
[해운대 카페] 카페 크림에이 - 해운대에 와서 크림에이안가면 큰일남 얼마 전 해운대에 있는 '카페 크림에이'에 갔었습니다.(카페 크림에이 포스팅 보러가기) 그때 먹은 소금 아이스크림이 너무너무 기억이 나서 다시 한번 왔습니다. ㅎ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23:00까지 영업을 한다 그랬는데 휴가철이라 그런지 늦게 갔는데도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엔 뭐~먹을까~ 저번엔 소금 아이스크림을 먹었으니 이번에는 마스카포네로 선택을 합니다. 물론 사이즈는 라지~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먼저 주문이 들어온 아이스크림 만드는 것을 사진 찍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아이스크림 제조기에 아이스크림 분말을 넣고 돌립니다. 그리고 액화질소를 넣으면 저렇게 연기가 푸화~~ 하고 납니다. 연기가 몽환적인 것이 황홀합니다. 어릴 적 소독차도 생각이 나고요. 저희가 주문한 마스카포네를 위해 직원분께..
[부산 3대 빵집] 옵스 - 학원가기전에 먹는 빵 학원전 부산의 유명한 빵집 OPS(옵스) 부산의 3대 빵집 중 한곳이랍니다. 예전에 OPS가 서울에도 올라온다고 그런 뉴스를 본 적이 있었는데.. 옵스! 온라인 쇼핑몰도 있고 전화 주문도 된다고 하네요. ㅎ 그녀가 부산 출장에서 오는 길에 사온 웁스의 '학원전' 학원전은 학원 가기 전에 먹는 빵이랍니다. ㅎ 작명 센스 돋습니다. 이건 머 아이들 가진 부모님은 이 빵을 사야만 하게 만드는 이름입니다. 크기는 어른 주먹만 한 크기. 차 안에서 그녀가 먼저 준 학원전을 까보니. 카스테라다!! 한입 먹으니 부드러운 카스테라 빵입니다. 초등학교 때 가게에서 팔았던 카스테라는 네모 반듯했었으며, 정말 달고 뻑뻑했었는데. 이 학원전 빵은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이 빵에 필요한 건 하얀우유. 학원 가기 전에 우유랑 빵 먹고 학..
[해운대 음식점] 쌍둥이 돼지국밥 - 조금 아쉬웠던 돼지국밥 1박 2일의 짧은 해운대 일정 중 올라오는 날 점심으로 돼지국밥을 선택했습니다. 음... 부산하면 돼지국밥, 돼지국밥 하면 부산.. 그런데 말입니다. 이 돼지국밥 잘하는 곳을 찾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도착하는 날 지나가다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던 곳 '쌍둥이 돼지국밥'을 갔습니다. 다행히 많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돼지국밥 1개와 수육백반을 시키고. 좋은데이를 시켰습니다. 국밥에 넣을 소면과 부추 무침, 잘 익은 깍두기와 무말랭이 그리고 새우젓과 고추 등 기본 찬이 나옵니다. 먼저 수육이 나왔는데요. 밑에서 램프로 불을 켜서 꽤 오랜 시간 동안 따뜻한 수육을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육은 고기가 상당히 부드러우니 맛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수육백반에 나오는 국밥은....
[해운대 맛집 ] 다퍼주는집 - 시원한 국물이 있는 깜놀맛의 조개찜 해운대에 있는 '다 퍼주는집'입니다. 부산 출장 중에 그녀가 연달아 3일을 갔다 하니 맛이 무지하게 궁금합니다. 조개찜 소자에 전복한 마리 넣어서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이구요. 채 썰어 넣은 파에 간장과 와사비를 넣고 소스를 만듭니다. 여기도 와사비는 생와사비.. 아주 좋습니다. 조개찜 소자가 나왔는데요. 헐! 둘이 먹기에도 상당한 양입니다. 키조개와 가리비, 새우, 오징어, 홍합, 꽃게 한 마리, 거기다 대구 곤이 등... 그리고 국물도 자작하니 있습니다. 서울에서 먹던 조개찜하고는 다른 것이 국물이 있다는 것입니다. C1보다는 약한 좋은데이를 시킵니다. 좋은데이는 16.7도 인가 그랬습니다. 아우~ 국물이 자작하니 있으면서 정말 내용이 알찹니다. 아무리 소자지만 꽃게도 한 마리가 그냥 통으로 들어가 있..
[해운대 까페] 까페 크림에이 - 액화질소아이스크림을 먹어보다 요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인기입니다. 한풀 꺾인 소프트리, 브릭팝 등등등.. 그러다 얼핏 액화질소아이스크림이 있다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녀와 함께 저녁을 먹고 해운대 번화가를 지나가다 마치 드라이아이스 연기가 나는 듯 한 곳에 발길을 멈췄습니다. 해운대에 있는 '카페 크림에이'입니다. Cafe Creama = 카페 크림에이 입니다. 크레마 아닙니다. 메뉴를 보니 소금 아이스크림이 있네요. 어느 블로그 포스팅을 보니 일본에 소금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그 맛이 짜지도 않고 달콤한 맛이라고 한 포스팅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포스팅이 생각나서 소금으로 라지를 주문했습니다. 대기번호를 받고요. 훈남 직원이 만들고 있는 아이스크림.jpg(저분 참 친절하고 좋으신 분입니다. 내용은 밑에... ㅎ) 저 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