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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서울권

[양평 맛집] 아내의 추억 - 천연조미료를 사용한 건강한 맛의 칠채보리밥

양평 용문면에 있는 '아내의 추억'이라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보리밥을 좋아하는데요. TV에서 보고 리스트에 적어놨다가 간 곳입니다.



가게의 이름에서 느낄 수 있을 텐데요.

여기는 부부 사장님입니다.


전통찻집 같은 입구인데요.



들어가면 여기를 왔다간 셀럽의 사인이 보입니다.


칠채보리밥을 주문합니다.

칠채보리밥은 계절마다 다른 7가지의 나물과 보리밥, 계란찜과 된장국이 나옵니다.


이곳은 오른쪽에 보이는 사장님의 와이프께서 요리를 하시는데요.

화학조미료는 전혀 사용을 하지 않고 천연조미료만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염산군의 맛집 리스트에도 넣어놨었고요.

그리고 이제 먹는 것도 건강 생각하며 먹어야 할 나이라... 


막걸리를 하나 시키면



오이나물이 나오는데요.



저 막걸리 참 오묘합니다.

달짝지근하면서도 도수가 좀 센 편 같기도 하더군요.

칠채보리밥이 나왔습니다.


7가지의 나물과



부드러운 계란찜과 된장



된장국과



보리밥입니다.

딱 봐도 그냥 건강식이라고 쓰여있는 느낌입니다.


보리밥 위에 각종 나물을 올리고


된장과 고추장을 넣어줍니다.



들기름과 고추장이 이 보리밥의 핵심이 되겠습니다.



특히 이 고추장맛!!

정말 좋더군요. 여기 사모님께서 직접 담근 고추장이라는 것 단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그런 고추장맛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잠시 후....


이렇게 싹싹 비웠습니다



마무리로 숭늉까지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690-13

Tel : 031-771-9738

아내의 추억은 일요일도 영업을 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칠채보리밥 뿐만 아니라 오리한방백숙도 이곳의 Flagship Menu 같더군요.
칠채보리밥의 특징은 천연조미료로 조리한 나물은 각 나물 고유의 맛이 느껴지는데요.
이 모든 것이 들기름과 직접 만든 고추장과 잘 어울립니다.
맛이 강하지가 않아서 먹고 나면 건강한 음식을 먹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겠고요.
나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여기 아주 마음에 드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만약 방문을 하시게 되면 사장님이 조금 무뚝뚝하게 서빙을 해서
불친절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으니까 불친절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