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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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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의 우도여행 - vol.01 처음 가본 우도 우도가 왜 우도냐면 소가 누워있는 모습이라서 우도라고 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1박은 하는 관광객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짜 우도를 느끼려면 1박이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1박 하기로 합니다. 성산항에서 우도까지 가는 도항선은 30분 간격으로 있습니다. 차를 배에 올리고 출발 준비를 합니다. 성산항 방파제 너머로 우도봉이 보입니다. 슬슬 도항선이 출발하고요. 성산항을 빠져나가는 오징어잡이 배가 보입니다. 오늘도 조심히 많이 잡기를 어부들을 위해 기원해봅니다. 우도가 보입니다. 날이 참 맑디 맑습니다. 째리형과 요스케는 새우깡으로 갈매기들을 꼬시지만.. 바로 밑에 층에서 그냥 바다에다가 새우깡을 던지는 바람에 잔머리 쓰는 갈매기들이 째리형한테 오지 않습니다. 저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월정리 까페] 월정리LOWA - 월정리 Hot Place Cafe 요즘 월정리의 가장 핫한 카페 '월정리 LOWA'입니다. 뭐 그냥 '월정리로와' 라고 하면 되겠네요. 차는 카페 앞에 바로 주차합니다. 이날은 11월임에도 불구하고 날씨도 좋았고 심지어 조금 덥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반팔을 입고 다닐 정도였으니까요. 아메리카노랑 기타 등등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요즘 저런 액자를 몇 점 사다가 집에다 걸어놓고 싶습니다. 비싼 것이 아닌 그냥 걸어놓고 봤을 때 기분이 좋은 그런 액자로요.. 주문한 음료를 들고 2층으로 갑니다. 캬~ 좌측부터 정면 그리고 우측까지 월정리 해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네요. 높고 맑은 하늘과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하얀 모래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장터에서 구입한 ..
[표선 맛집] 가스름식당 - 생고기와 두루치기가 맛 좋은 현지인 맛집 서귀포시 표선에 있는 '가스름 식당'입니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랍니다. 이곳은 생고기와 두루치기, 몸국이 유명한 곳입니다. 아마 이곳이 다이브랜드 수형 형님이 순대국 먹고 아주 맛있다고 말한 곳 인듯하기도 하고요. 생고기와 두루치기를 주문했습니다. 삼겹살보다 저렴한 생고기가 나왔습니다. 저렴한 가격을 보니 삼겹살 또는 목살 부위가 아닌 돼지 앞다리살(?)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제주산 흑돼지 생고기입니다. 두루치기도 2인분 나왔습니다. 역시 돼지고기는 솥 뚜껑에 올려야...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숯불에 올리건 프라이팬에 굽건 솥 뚜껑에 굽건.. 돼지고기는 다 맛있었네요. ㅎ 김치와 톳 그리고 멸치젓이 나왔는데요. 멸치가 너무 커서 가위를 들고 이렇게 먹기 좋..
아이폰 6 개봉기 본의아니게 아니... 일을 진행하다보니 핸드폰이 2개가 되버렸습니다. 원래 취지는 요금이 저렴한 알뜰폰을 사용하려 했으나. 알뜰폰 가격을 이리저리 비교해보니 전화량이 많아질 경우 스마트폰과 가격적인 면에서 별 차이가 없을 듯 하더군요. 친한 선배형님 친구분이 핸드폰 매장을 운영하시는데 요 몇주간 알뜰폰이냐 스마트폰이냐 고민을 하다가 그 매장 직원분의 전화상담을 통해 이리저리 얘기하다가 그냥 아이폰6으로 구입해 버렸습니다. 통신사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하기 위해 KT 신규로 진행했습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16G 짜리입니다. 오늘 오전에 마지막 상담하고 전화해서 퀵으로 받았습니다. 참.. 친절히 상담해주신 폰플러스 박민호 과장님 ㄱㅅㄱㅅ 휴대폰 구입을 원하시면 폰플러스 박민호 과장님을 통해 구입하시길..
우도 한라산에 걸친 석양이 예술 우도봉 위의 달도 멋지다 우도에서 1박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까
[중문 맛집] 한스시 - 제주식 고등어회 먹듯 광어회 먹기와 싱싱한 해산물 모듬에 전복구이 그리고 매운탕 일본에 사는 효빈이와 그의 남편 요스케를 제주도에서 만났습니다. 저도 그녀와 함께 1주년 기념 겸 겸사겸사 갔습니다. 첫 코스로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에 있는 '한스시' 제주도 가서 회가 먹고 싶을 때 가는 곳입니다. 모듬회 / 전복버터구이 포스팅 보러가기 제주도에서 전어구이 먹었던 한스시 포스팅 보러가기 제주도에 가면 이상하게 회는 생각보다 잘 안 찾게 되는데 그래도 회가 생각날 때 가는 곳 중 하나입니다. 특히 고등어회!! 그러나 이번 방문 때는 풍랑이 심해서 배가 못 나가는 바람에 고등어가 없어서 광어를 먹었습니다. 생선까스, 어묵탕, 고구마 맛탕, 샐러드, 낙지볶음이 기본찬으로 나옵니다. 제주도 고추는 청양고추보다 더 매운듯합니다. 제주도 고추는 원래 맵습니다. 메인이 나오기 전 해산물 모듬이 나옵..
[역삼동 맛집] 계절미각 - 천연조미료 사용하며 쉐프가 만들어주는 맛있는 곳 역삼동에 있는 '계절미각'입니다. 이곳은 블로거 이웃인 마늘님(저만 이웃... 이 분은 아주 유명한 블로거... ㅎ 나만 이웃)의 포스팅을 보고 리스트에 체크해 놨다가 얼마 전 갔다 왔습니다. 역삼역하고 강남역 사이에 있는데, 위치상으론 역삼역에서 좀 더 가깝습니다. 허영만 화백님의 싸인이 뙇! 거기다 손수 그림까지.. ㅎㄷㄷㄷ 이곳은 자몽 소주가 유명합니다. 그래서 자몽 소주를 주문했지만, 저는 화요도 마시고 싶어서 화요도 주문했습니다. 화요 25도 짜리입니다. 이거 한 단계 위는 41도 짜리인데요.. 그건 엄두가 안 납니다. 기본찬은 피클과 할라피뇨, 그리고 멸치와 견과류 볶음이 나왔습니다. 자몽 소주는 저런 해골 유리병에 주는데요. "맛있는 음식 먹고 술도 많이 먹고 취해라~"라는 의미가 있는 듯합..
[오금동 맛집] 근사한 고기 - 제주 백돼지 고기와 한라산을 만나다 제주도 사람들은 흑돼지보다 백돼지가 더 맛있다고 합니다. 자주 놀러 갔던 제주에서 흑돼지도 많이 먹어봤지만 예전에 쩨리형님 내외분이 보내준 백돼지도 너무너무 맛있더군요. 사무실 근처에 근고기 전문점 '근사한 고기'에 제주 근고기를 판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작명 센스 ㅎ 근고기 전문점 근사한 고기 근사한 고기는 백돼지와 흑돼지를 팝니다. 사람들은 흑돼지가 맛이 좋다고 생각하겠지만요. 백돼지 한번 드셔보세요. 참. 메뉴판 보니 글자 하나하나 아크릴 스카시로 붙였는데요... 시공 꽤나 힘들었겠네요. 기본찬이 나왔는데요. 참나물 장아찌도 나오는군요. 저 참나물 장아찌... 나중에 절 깜놀 시켰습니다. ㅎ 서울에서 본 한라산은 마냥 반갑기만 합니다. 전식으로 홍합탕이 나오는데요. 국물이 깔끔하니 좋더군요.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