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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 개봉기

본의아니게 아니... 일을 진행하다보니 핸드폰이 2개가 되버렸습니다. 

 

원래 취지는 요금이 저렴한 알뜰폰을 사용하려 했으나. 알뜰폰 가격을 이리저리 비교해보니


전화량이 많아질 경우 스마트폰과 가격적인 면에서 별 차이가 없을 듯 하더군요.


친한 선배형님 친구분이 핸드폰 매장을 운영하시는데 요 몇주간 알뜰폰이냐 스마트폰이냐 고민을 하다가

 

그 매장 직원분의 전화상담을 통해 이리저리 얘기하다가  그냥 아이폰6으로 구입해 버렸습니다.

 

통신사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하기 위해 KT 신규로 진행했습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16G 짜리입니다. 


오늘 오전에 마지막 상담하고 전화해서 퀵으로 받았습니다.


참.. 친절히 상담해주신 폰플러스 박민호 과장님 ㄱㅅㄱㅅ

 

휴대폰 구입을 원하시면 폰플러스 박민호 과장님을 통해 구입하시길 권하고 싶네요.


매장전화 : 02-1644-9018 / 박민호 과장님 mobile : 010-3156-7095 


제 주위에서 핸드폰 구입을 원하거나 제가 핸드폰을 구입할 때 이분을 찾겠습니다.


암튼 각설하고 받았습니다.



애플의 케이스 디자인 능력은 진짜 최고입니다.



특히 이번 아이폰6의 케이스 앞면은 아이폰6의 모양이 양각으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뭐 어차피 사용하게 될 거 시원하게 뜯으려다가.. 조심히 칼로 뜯었습니다. ㅎ



뚜껑을 열고 보니 다른 스마트폰과 아이폰의 차별성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이 차별성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은 만지기 전 눈으로 볼 때만 그랬습니다.


박스에서 꺼내서 들고 뒷면을 찍어봤습니다.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은근 매력 있습니다.



두께는 아이폰5S보다 확실히 얇아졌고요. 상단에 있던 전원버튼이 우측 옆면으로 이동을 했네요.



카메라는 약간 돌출되어 있습니다.

 

800만 화소지만 사진 하나는 정말 끝내줍니다. UFO의 잔해로 카메라 부속품을 만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어폰하고 충전기는 뭐.. 많이 봤으니까 패스



비닐을 까고 전원을 켭니다...



그리고 각종 설정을 한 후



만지작 만지작 거렸는데요.


보기와 다르게 만질 때의 느낌이라든가 배경화면 또는 아이콘들의 스크롤 혹은 애니메이션이


전작인 아이폰5S보다 엄청나게 부드럽습니다.


특히 핸드폰을 손에 쥐고 만질 때의 감촉(?) 아니면 그 느낌(?)


이거 뭔가 다릅니다. 


각진 아이폰5S를 만지다 그래서 그런 거 아니냐고요?


아니요.. 갤럭시 노트2도 써봤는데요...


이 느낌이 참 오묘합니다.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요.

(마치 부드러운 여인의 몸을.... 이 아니라.. ㅎ)


'전 세계 사람들의 손가락을 연구해서 아이폰6을 만들었나? 지문에 느껴지는 촉감이나 그립감 그런 점이 다르다.'입니다.


근데 케이스랑 전면에 필름을 붙이고 보니 그 느낌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ㅠㅠ


아이폰6는 그 특유의 감촉을 위해서 전면 필름도 붙이지 말고 케이스도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폰인듯합니다. ㅠㅠ


특장점은요.


 1. 화면이 커졌고 그에 따른 시각적인 편리함이 증가됐습니다.


2. 화면이 커진 만큼 아이콘의 크기를 크게 또는 기존처럼 작게 할 수 있습니다.


3. 스크롤 또는 화면의 애니메이션이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4. 폰을 만지작 만지작거릴 때 그 감촉이 오묘합니다. 그런데 케이스와 필름을 붙이면 사라집니다. ㅠㅠ


이 아이폰6는 돈돈이라 부르겠습니다. 

 

돈돈아 돈 좀 많이 벌수 있게 해다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