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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2014년 11월의 우도여행 - vol.01

처음 가본 우도 

 

우도가 왜 우도냐면 소가 누워있는 모습이라서 우도라고

 

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1박은 하는 관광객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짜 우도를 느끼려면 1박이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1박 하기로 합니다.



성산항에서 우도까지 가는 도항선은 30분 간격으로 있습니다.


차를 배에 올리고 출발 준비를 합니다.


성산항 방파제 너머로 우도봉이 보입니다.



슬슬 도항선이 출발하고요.

성산항을 빠져나가는 오징어잡이 배가 보입니다.

오늘도 조심히 많이 잡기를 어부들을 위해 기원해봅니다.


우도가 보입니다.

날이 참 맑디 맑습니다.


째리형과 요스케는 새우깡으로 갈매기들을 꼬시지만..



바로 밑에 층에서 그냥 바다에다가 새우깡을 던지는 바람에

잔머리 쓰는 갈매기들이 째리형한테 오지 않습니다.

저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이는군요.


우도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도 대표라 할 수 있는 서빈백사가 보입니다.



서빈백사는 산호의 죽은 잔해들로 이뤄진 해변인데요.

저 동글동글한 것이 산호라고 합니다.

근데 이마저도 사람들이 조금씩 가져가는 바람에

지금은 많이 없어졌다는군요.

저도 조금 가져오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ㅠㅠ

참고 : 서빈백사 (西濱白沙)
서빈백사는 흔히 산호사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으나 
해수욕장의 퇴적물은 산호 파편이 아니라 이 일대 바다 속에서 자라고 있는 홍조단괴가 
해안으로 밀려와 쌓인 것이다. 
홍조류는 덮개 상 홍조류의 일종인 Lithophyllum sp.로 분류된다. 
이곳의 해역은 수온이 18℃ 정도로 연중 따뜻하고 하천에 의한 토사 유입이 없어 
바닷물이 맑은 상태로 유지되므로 홍조류의 서식에 유리하다.
2004년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