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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제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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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맛집] 안트레 - 흑돼지왕돈까스 / 크림치즈 샌드위치 / 매운왕돈까스 작년 겨울 일본을 거주지로 하고있는 후배의 통보 "나 제주 갈거임! 옵도 오삼!" ( 고마워 '너'라고 안해줘서 ㅠㅠ ) 암튼 2박 3일 일정으로 먹기만 했습니다. 그중 왕돈까스 전문점 '안트레' 가게이름이 유럽스타일 같다고, 제주에서 먼 유럽스타일 가게이름을 쓰냐고 투덜댔었으나 그건 머 저의 아주 얇디얇은 접싯물 지식으로 생각해 낸거지 본 뜻은 제주도 방언이라 합니다. 안트레 = 안으로 저같은 접싯물 지식인들을 위해 전면사인 한쪽에 안트레의 뜻을 적어놓은 주인장님의 센스!! 사진에서 우흑으로 가야 왕돈까스를 먹을 수 있는 입구가 나옵니다. 매운 왕돈까스랑 흑돼지 왕돈까스가 각각 17,000원 '음.. 얼마나 큰지 한번 보자!! 서울에서 왕돈까스 해도 그리 크지 않든데!!' 라는 비교오기가 스멀스멀 올라..
[표선 맛집] 올레국수 - 고기국수 / 성게칼국수 1월 1일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피뉴이어 1월 1일 아침에 떡국은 못먹고 고기국수와 성게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해비치 호텔&리조트 근처에 있는 '올레국수'에서요. 그리 크지 않은 국수집 입니다. 가게 규모가 크다고 다 맛있지 않습니다. 직원의 수가 많아 서비스가 좋다고 다 맛있지 않습니다. 작은 가게일수록 더 깊은 맛이 있는 곳이 많습니다. 물론 가게 규모가 큰곳도 맛집이 있는 경우가 있지만요 암튼 이곳을 갔습니다. 고기국수와 성게칼국수를 시켰습니다. 기본 찬이 나오고요. 아~ 백김치~ 쓰읍~ 조금 기다리니 고기 국수와 성게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고기국수 입니다. 서귀포시의 자주 가는 곳인 '고향생각'과 조금은 다른듯 한 맛이지만 현지에 사는 형님 내외분 얘기를 들으니 삼대국수보다 훨 났다 합니다. 역시..
[성산 해안도로 맛집] 막내해녀 - 해물모듬 / 해물라면 / 문어숙회 오래간만에 갔습니다. '막내해녀' 이곳은 정말 신선한 해물과 해녀삼촌의 넉넉한 인심이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 다른 해녀의집 보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예전 '막내해녀' 포스팅도 한번 보세요 오래간만에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조금 기다리기로 하고 저는 막내해녀 앞 바다가에 갔다왔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바다빛도 좋습니다. 12월 31일의 날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초봄같은 날씨와... 따사로운 햇볕 바닷가에서 본 막내해녀집 입니다. 막내해녀집은 정말 싱싱한 해산물이 좋습니다. 아니 제주도 어느 해녀의 집을 가도 싱싱하지만 여기를 자주 오다보니 여기만 오게 되네요. ㅎ 뿔소라도 안녕~ 전복도 안녕~ 문어 니도 잘 있었제? 싱싱한 멍게도 안녕~ 어차피 다 내 뱃속으로 들어올 거니..
[제주 위미리 까페]와랑와랑 - 핸드드립 커피 / 찰떡구이 제주 위미리에 위치한 '와랑와랑'이라는 까페 입니다. 그리 크지 않는 규모에 아담한 까페 입니다. 저는 큰 규모의 까페보단 이렇게 작은 까페가 좋습니다. 왠지 조용하고 정감 있잖아요.. 저 매일 술먹고 그러지 않습니다. ㅎ 까페도 즐겨찾고 있습니다. ㅎㅎ 나름 섬세한.. 디테일한 남자!! 커피는 핸드드립 커피이며 직접 로스팅도 합니다. 그리고 커피콩을 선택하기 어려우시면 여기 사장님께 직접 물어보거나 맛난걸로 주세요... 하면 됩니다. ㅎ 저는 좀 커피 안다고 건방지게 '끝맛이 안신걸로 주세요'라고 했다지요. ㅎ 커피는 마실줄만 아는 놈이 말입니다. 사장님께서 파푸아뉴기니로 주시겠답니다. 그리고 찰떡구이도 주문했죠 찰떡을 구워서 위에 친환경 국산 콩가루를 살짝~ 어릴적 어머니가 해주신 주전부리가 생각납니..
[서귀포 맛집] 산이물 식당 - 고등어회 / 장어구이 / 매운탕 201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또한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의미에서... 또한... 뭔가 생각의 정리를 위해... 서 라는 말은 않겠습니다. ㅎ 그냥 놀러갔습니다. 역시 제주로요... 사실 매해 연말이 되면 항상 다사다난했다... 많은 일들이 있었다 라고 표현을 합니다만.. 올해.. 저 역시 많은 일들이 있었고, 다사다난 했습니다. 저 위의 두 표현 외에는 딱히 다른 표현을 적용할 단어가 없네요. ㅎ 쫓기듯 살아온 십여년을 조금 여유를 가지고 살기위해 독립을 했습니다만. 그 역시 쫓기듯 살아가는 건 어쩔 수가 없는 듯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제주도로 갔습니다. 아침 9시 40분 비행기에 몸을 싣고 도착하니 10시 50분... 바로 예약을 한 송악산 부근의 '산이물 식당'으로 향합니다. 산이물 식..
[중문 맛집] 미향해장국 - 선지해장국 이곳 '미향해장국'은 예전에도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요기클릭) 한 1년전 처음 갔었던거 같은데. 그때의 맛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ㅠㅠ (정말 먹다 눈물흘릴 뻔) 제주 갈때마다 갈라 그랬는데 그게 잘 쉽지가 않더군요. 암튼 이번에 제주가서는 2번 먹었습니다!! 미향해장국은 얼큰한맛과 순한맛이 있는데 취향에 따라 주문해서 드시면 되고요. 그래도 해장국인데 얼크~은 하게 해장해야 하니까 얼큰한 맛!! 주문하면 나오는 깍두기와 마늘간 것, 그리고 부추 저 깍두기는... 해장국이 나오면 국물을 넣어줘도 되고 통째로 다~ 넣어줘도 됩니다. 그냥 먹어도 되고요. 시원~ 하니 술이 확 깹니다. 정신은 번쩍!! 머리는 딩!! ㅋㅋㅋ 왜 정신이 번쩍인데 머리는 딩이냐 하면..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ㅋㅋㅋ 해장국만 파..
[중문 맛집] 덕성원 - 짬뽕 / 탕수육 / 짜장 11월 말 간만에 또 제주도 방문 했습니다. 간만에 간거 맞냐고요? 넵!!!작년엔 한달에 한번꼴로 갔는데 이번에는 여름 휴가때 1번추석때 1번 그리고 11월에 1번 이렇게 갔으니 간만에 간거죠.아... 12월 말에 또 계획을 잡긴 했습니다 ㅎ암튼 이번에는 일본에서 온 동상과 함께 순전히 먹방으로 코스를 잡았습니다.한라산 갈라다... 1100고지 입구는 가봤으니... 일단 한라산 건걸로 하고요. ㅎ 자.. 이번 스타트는 '덕성원' 입니다. 저는 굳이 제주도까지 가서 중국요리를 먹어야 하나 라고 생각을 하는 편인데요. 머 유명하다니 가봤습니다. 서귀포의 아서원과 중문의 덕성원가봤네요. 오후 3시 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입니다. 시간 잘 체크하고 가시길...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시켰고요. 술..
[제주 애월읍 까페] 망고레이 - 망고스페셜쉐이크/ 망고쉐이크 / 망고레이 1호점 망고레이 1호점을 방문했습니다. 2호점 (여기클릭) 은 얼마전 제주 출장에 들렀었고요. 1호점 사장님이신 송팀장님 (칸형님)도 간만에 뵈었습니다. 저는 그분을 알지만 그분은 절 기억을 하실까.. ㅋㅋㅋ 암튼 이분 덕분에 다이브랜드도 알게 되었으니까요 간만에 방문한 망고레이 1호점은 예전보다 커졌습니다. ㅋㅋㅋ A-57로 찍은 사진보다 갤노트2로 찍은 사진이 더 잘나오는 불편한 진실... 암튼 예전보다 편의시설(?)이 확충되었다는 느낌이랄까요? ㅋㅋㅋ 좀더 이쁘게 변하기도 했고요 암튼 예전보다 커지고 이뻐지고 괜히 저도 기분 좋아지고 ㅋㅋㅋ 실내에서 마실 수 있는 곳도 있고요 그 안에 벽면엔 이곳 사장님의 수중촬영 사진이... 아웅~ 나도 저리 찍어보고 싶당 이곳 사장님의 추천으로 다이브랜드를 알게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