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염산군의 수라상/제주권

(67)
[중문 맛집] 한스시 - 제주식 고등어회 먹듯 광어회 먹기와 싱싱한 해산물 모듬에 전복구이 그리고 매운탕 일본에 사는 효빈이와 그의 남편 요스케를 제주도에서 만났습니다. 저도 그녀와 함께 1주년 기념 겸 겸사겸사 갔습니다. 첫 코스로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에 있는 '한스시' 제주도 가서 회가 먹고 싶을 때 가는 곳입니다. 모듬회 / 전복버터구이 포스팅 보러가기 제주도에서 전어구이 먹었던 한스시 포스팅 보러가기 제주도에 가면 이상하게 회는 생각보다 잘 안 찾게 되는데 그래도 회가 생각날 때 가는 곳 중 하나입니다. 특히 고등어회!! 그러나 이번 방문 때는 풍랑이 심해서 배가 못 나가는 바람에 고등어가 없어서 광어를 먹었습니다. 생선까스, 어묵탕, 고구마 맛탕, 샐러드, 낙지볶음이 기본찬으로 나옵니다. 제주도 고추는 청양고추보다 더 매운듯합니다. 제주도 고추는 원래 맵습니다. 메인이 나오기 전 해산물 모듬이 나옵..
[서귀포 카페] 제주 봄 - 맛있는 호기샌드위치와 끝내주는 전망 카페 봄은 원래 과천에 있었답니다. 지금도 과천에 있는 것 같고요. 제주 봄 카페 블로그에서도 보니 호기 샌드위치가 유명하더군요. 서귀포에 있는 '카페 봄'입니다. 제주 봄 카페 stay도 같이 운영을 압니다. 1층은 카페, 2층은 stay 요즘 제주도에 이런 곳이 많이 있더군요. 아직 가보지는 못한 강정에 있는 Loft701도 대포동에 있는 Eridu도 가보고 싶습니다. 제주 봄에서 밖을 보면 서귀포 앞바다가 한눈에 뙇!!! 진짜 날 좋은 날은 대마도까지 보일 기세입니다. ㅎ 모던한 외관처럼 실내 분위기도 아주 모던합니다. 카페 봄의 대표 메뉴인 호기샌드위치 중 스테이크 호기와 크랩 호기를 주문하고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먼저 나왔습니다. 역시 쓴 물은 매일 먹어..
[중문 맛집] 골목깡통구이 - 제주 돼지고기를 모듬으로 즐기기 중문에 있는 바구스 치킨바 맞은편에 있는 곳입니다. 제주산 돼지고기를 모듬으로 즐길 수 있는 곳 '골목깡통구이'입니다. 가게 이름처럼 골목에 있습니다. ㅎ 2차를 가기 위해 모듬을 하나 시킵니다. 저는 보통 2차 갈 준비하고 1차에서의 술의 양과 안주를 생각하고 주문합니다. ............ 네.. 거짓말입니다. jpg 1차나 2차나 생각 없이 마구마구 시킵니다. ㅎ 상추부터 파절임, 어릴 때 완소 반찬인 소시지, 무말랭이 무침, 계란찜까지 반찬이 나왔고요. 당연히 빠지면 안 되는 한라산을 주문합니다. 제주도가서 한라산을 안 마시면 한라산이 열받아 화산활동을 시작한다는 썰이 있습니다. 썰이라고!! 기본으로 나온 반찬에 한라산과 함께 하고 있으니 모듬이 나왔습니다. 오겹살부터 등갈비, 갈매기살, 항정..
[중문 맛집] 중문뚝배기 - 독특하고 맛있는 자연산양념구이 전문점 요즘 계속 제주도 포스팅만 하는군요. 요즘 드는 생각이 뭐 그리 아등바등 산다고 여기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주도를 단순히 도피의 장소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후반기를 새롭게 맞이하기 위한 곳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으로만 끝내면 안 되기에 실천을 위한 준비를 계획하고 있고요. 각설하고. 중문에 있는 '중문뚝배기'입니다. 회덮밥이 7,000원입니다. 자연산이겠고요. 서울에서 맛대가리 없는 회덮밥 하나 10,000원 넘게 받는 곳도있습니다만. 회덮밥 한 그릇에 7,000원. 싼 편입니다. 실내에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다녀간 손님들의 정겨운 낙서가 가득합니다. 특별자치도내외분의 추천으로 자연산양념구이를 하나 시킵니다. 자연산이라니까 마구마구 기대가 됩니다. 정갈하게 반찬이 나왔으니까...
[서귀포 맛집] 서귀포축협 보들결한우 - 차돌박이를 기본으로 하는 육사시미와 모듬구이 예전에 포스팅을 했던 보들결 입니다. (서귀포축협 보들결한우 - 한우탕 / 육사시미 포스팅 보러 가기) 예전에 이곳에서 먹었던 육사시미가 아주 기억에 남아서 갔습니다. 서귀포에서 남원 쪽으로 가다 보면 있는 흑한우 전문점과 동일한 서귀포시 축협에서 운영을 합니다. 제주도는 소를 방목하고 키우기 때문에 고기의 맛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제주도 현지인들 또는 관광객은 제주도에 와서는 제주도 한우보다 제주 돼지고기를 더 찾는 듯하더군요. 하지만 돈이 없어도 나름 한우 마니아인 저는 제주도에만 가면 소고기가 땡깁니다. ㅎ 메뉴판을 보니... 원래는 간단히 육사시미와 냉면에 소주 한 잔을 하려 했으나... 한우모듬구이 소자가 70,000원!!! 이건 반드시 먹어야 해 ㅠㅠ 그래서 주문합니다. 그리고 당연..
[서귀포 맛집] 속골계절음식점 -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며 즐기기 제주도에서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며 술 한잔할 수 있는 '속골계절음식점'입니다. 먼저 시원한 계곡물을 보시죠. 이렇게 계곡물이 흘러와서... 이렇게 바다로 흘러가는 곳에 저기 보이는 속골계절음식점이 있습니다. 이곳의 지역 청년회에서 여름에만 운영을 한답니다. 발 밑으로 이렇게 시원한.. 아니 아니 엄청나게 발이 시린 한라산 계곡물이 흘러서 내려갑니다. 그리고 또 석양이 질 무렵 가면 아주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냄비 토종 닭백숙을 주문합니다. 그리고 또 석양이 질 무렵 가면 아주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냄비 토종 닭백숙을 주문합니다. 아주 간단한 안주가 나오고요. 역시 술은 빠지면 안 되기에 한라산을 주문합니다. 흐르는 계곡물에 담가놓으면 아주 시원해집니다. 이 ..
[서귀포 맛집] 찬밀면 - 입맛에 맞는 밀면을 찾다 제주도에 가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음식 중 하나가 밀면입니다. 이곳은 개인적으로 산방식당보다 더 괜찮았던 '찬밀면'입니다. 그리고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밀면집이기도 하고요. 서귀포시내에 있으며 그리 크지 않은 규모입니다. 밀냉면 대자 1개와 비빔밀면 소자 2개, 그리고 수육을 시킵니다. 수육이 소자도 있지만. 대자를 주문합니다. ㅎ 밀면 드시면서 수육까지 드시길 원하시면 오후 2시 이전에 가야합니다. 수육은 양을 많이 준비하지 않기 때문에 금방 소진이 된답니다.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니까 쉬는날 잘 피해서 가세요. 제주생막걸리는 당일바리도 먹어봤지만. 하루에서 이틀정도 지난것이 맛이 아주좋습니다. 한모금을 딱 마시면 유산균이 온몸에 퍼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기본찬이 나왔고요. 막걸리를 보기좋게 따라줍..
[중문 맛집] 다소니 - 제주산 매운 양푼 돼지갈비찜 매운 갈비찜은 소갈비로 해야 맛있다는 제 편견을 아주 단숨에 날려준 중문에 있는 '다소니'입니다. 이상하게 제 편견인지 모르겠지만. 소갈비는 매운 양념이랑 간장 양념 모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반면, 돼지갈비는 간장 양념 혹은 소금구이 아닌 이상은 매운 양념으로 갈비찜을 할 때 돼지의 잡냄새가 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실제로 다른 곳에서 먹었을 때 그런 느낌을 받았었고요. 그래서 저는 돼지갈비는 매운 양념으로 먹는 것을 즐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주특별자치도민 내외분이 이곳을 데려갔습니다. 매운 양푼 갈비찜 중자를 주문했습니다. 제주산 매운 양푼 갈비찜 중자가 25,000원입니다. 그리고 계란찜도 추가합니다. 제주산 돼지고기는 고기 자체의 맛이 아주 좋기 때문에 매운 양푼 갈비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