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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서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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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맛집] 오라이등심 - 맛있는 고추장 양념 동그랑땡 광장시장하면 생각나는 것은 빈대떡, 육회, 마약김밥 이 세 가지가 먼저 생각날 거예요. 그런데 말입니다. 광장시장에 동그랑땡 집이 있더군요. 동그랑땡은 예전에 북창동에서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광장시장에도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광장시장의 메인 스트리트를 지나서 동대문 방면으로 직진하다 보면 우측에 '오라이등심'이 보입니다. 약도는 명함 뒷면을 보시면 됩니다. 오라이는 동그랑땡을 말하는데요. 돼지고기를 동그랗게 썰은 것에 고추장 양념을 묻혀 나온 것입니다. 메뉴판 밑에는 예전에 정육점에서나 보던 고기를 썰어내는 기계가 보입니다. 테이블자리 뿐만 아니라 안쪽에도 자리가 상당히 넓습니다. 동그랑땡 2인분을 주문하고 밖을 한번 봤습니다. 시장은 참 정겹습니다. 동그랑땡 2인분이 나왔고요. 기본 찬과 동치미가 ..
[강남역 맛집] 악바리 - 석쇠 불고기 한판에 간단히 한잔 오래간만에 강남역을 나와봤습니다. 걸어 다니면서 이곳저곳... 구경하니 오래간만에 재밌더군요. 앞으로 예전에 갔던 곳들 다시 한번 걸어 다녀 보고 싶더군요.. 명동 골목골목, 신천, 압구정, 강남역... 등등등... 그러다가 들어갔습니다. 밥 팔듯이 술 파는 집 '악바리' ㅎ 밥 팔듯이 술 파는 집이라.. ㅎ 저는 처음 가본 곳인 줄 알았는데... 한... 4~5년 전에 한번 가본 거 같더군요. 그런데 그때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ㅎ 석쇠 불고기 1판을 주문합니다. 미역국과 김치 그리고 불고기를 싸먹을 깻잎과 마늘, 고추와 겨자소스가 나옵니다. 저 미역국 아주 맛이 좋더군요. 조금 시간이 걸린 후 나왔습니다. 석쇠 불고기 1판!! 캬~ 비주얼 좋습니다. 저 한판을 들고 와서 젓가락으로 잘라줍니다..
[명동 맛집] 명동교자의 칼국수 그리고 해피레몬의 레몬망고스무디 가을 하늘이... 가을 날씨가 참 좋습니다. 휴일을 맞이하여 명동교자에 갔습니다. 뭐 다 아시죠? '명동교자' 칼국수가 유명한 집이잖아요. 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칼국수 나왔고요. 마늘이 듬뿍 들어간 김치도 나왔습니다. 캬~ 저 김치만 있어도 밥 한 두 그릇은 먹겠네요. ㅎ 진한 국물의 맛이 좋습니다. 1995년에 처음 가본 뒤로 간혹가다 먹으러 가긴 하는데요. 가격이 참 많이 올랐네요. ㅎ 1995년 그때는 1그릇에 3,500원이었는데요. 지금은 8,000원입니다. 그렇게 배 든든히 채우고 그녀와 걷고 있다가 새로운 곳을 발견했습니다. '해피레몬'이라는 곳입니다. 스무디를 판매하는 곳이군요. 용기가 귀여 운데요. 점보사이즈는 이게 그냥 얇은 플라스틱 컵이 아니라 조금 두꺼운 플라스틱 소재의 컵입..
[역삼동 맛집] 두레국수 - 시원한 국물의 쇠고기야채전골 신사동에 있는 두레국수는 국수와 비빔밥, 그리고 전골로 유명합니다. 그 두레국수 사장님의 동생분이 직접 하시는 '두레국수 역삼점'에 가봤습니다. 쇠고기야채전골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두레국수에서 꼭 두레국수와 비빔밥을 드셔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특히 비빔밥은 고추장을 넣은 것보다는 양념장을 넣어 비벼먹는 것이 더 맛있더군요. 고추와 김치가 나왔고요. 쇠고기야채전골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고기가 나왔습니다. 야채와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가 나왔고요. 고기를 전골에 넣고 살짝 익은 후 먹습니다. 고기와 야채.. 전골이라기보다는 샤브샤브가 더 맞겠군요. 사리를 추가하고 먹습니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99-27 (강남구 언주로98길 청담빌딩 1층) Tel : 02-552-7456 그녀는 신사동에 ..
[압구정 맛집] 이자카야 모시모시 - 배추술찜과 술안주로 딱인 명란젓구이 압구정 학동사거리의 청담순두 부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 모시모시'입니다. 모시모시에서 그녀와 그녀 회사 직원들이 술을 잡숫고 계시다고 하여 갔습니다. 가기 전에 랜드로버 매장의 이보크를 보고 3년 안에 꼭 사리라 다짐을 하면서 모시모시로 갑니다. 이보크는 이 색상이 진리.jpg 그런데 내년에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나온답니다. 헐.jpg 그것도 조금은 저렴한 가격이라고 하는데요... 음... 도전해보겠습니다. 아... 지금은 '이자카야 모시모시'얘기하는 중입니다. 모시모시를 가는 길에는 랜드로버 매장이 있어서 잠시 얘기해 봤습니다. ㅠㅠ 도착을 하니 배추술찜을 먼저 시켜놓고 후배 커플(으흐흐흐)과 그녀가 술 한잔하고 있더군요. 배추술찜은 배추 사이에 얇은 돼지고기를 넣고 사케를 부어 쩌낸 요리랍니다. 비주얼..
[사당역 맛집] 골목길 곱창 - 한우곱창과 대창이 맛있는 곳 최근에 곱창이 조금 땡겼습니다. 곱창보다는 대창이 더 땡겼고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눈에 보이는 '골목길 곱창'으로 갔습니다.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1061-9 손 참 못났다.. ㅠㅠ 남현동을 모르는 사람들이 은근 많습니다. 사당역 5번 출구 뒤쪽이 남현동입니다. 황소곱창 1인분과 대창 1인분을 주문합니다. 골목집 곱창은 한우곱창만 사용한다 합니다. 오래간만에 먹는 대창을 기대해 봅니다. 부추무침부터 간, 천엽이 나옵니다. 천엽.. 오래간만에 먹습니다. 천엽은 소금장에 찍어 먹습니다. 간도 싱싱하니 좋습니다. 우거짓국이 나왔습니다. 곱창을 주문하면 사장님이 이렇게 구워서 주십니다.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곱창의 냄새가 굿!!!! 그리고 대창!! 요즘 참 대창이 땡겼는데요. 그녀는 싫어해서 이..
[서울역 맛집] 봉피양 - 진국 설렁탕과 탕에 들어있는 고기의 퀄리티가 좋은 곳 서울역 지하 2층에 있는 '봉피양'입니다. 봉피앙은 벽제갈비 계열이더군요. 예전부터 봉피양의 설렁탕 그리고 냉면이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는데요. 우연찮게 들어갔습니다. 설렁탕 2개를 시켰습니다.(가격이 좀 비쌉니다. 1그릇에 14,000원) 주문한 설렁탕이 아주 깔끔하게 1인 쟁반에 나오네요. 그리고 이건 소금통입니다. 국물이 정말 진국!! 봉피양은 전국에 체인점이 있는 규모가 꽤 큰 곳입니다.설렁탕 자체는 간이 되어있지 않아 심심하게 나옵니다.그때같이 나온 소금을 넣어서 먹는데요.소금도 한번 정제가 된 소금을 사용한 것인지 3스푼 정도 넣으니까 간이 딱 좋더군요.그리고 탕 안에 들어있는 고기는 정말 퀄리티가 좋았습니다.설렁탕 먹으면서 이렇게 좋은 고기는 첨 먹어봤습니다.다음에는 냉면을 먹어봐야겠어요.
[논현동 맛집] 부산아지매국밥 논현역점 - 솔직히 부산에서 먹은 돼지국밥보다 맛나다 각 지역의 음식은 직접 가서 먹어야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밀면은 부산 또는 제주도서 먹어야 맛이 좋고, 돼지국밥은 부산 가야 맛이 좋습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부산에 가서 먹었던 돼지국밥이 생각보다 맛이 없었습니다. 부산은 돼지국밥이 유명하지만 정작 부산에서 먹은 돼지국밥은 왜 맛이 없었던 것일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던 중. 친한 후배가 (나의 트레이너 Kei.D쌤임... ㅋㅋㅋ) 자기도 부산 가서 맛이 없었다면서. 오히려 양재동에 있는 부산 아지매국밥이 더 맛있었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다음에 가봐야지 했었는데.. 오늘 일을 끝나고 날이 쌀쌀해지니 급 돼지국밥이 생각나길래 갔습니다. 양재동이 아닌 논현역 부근의 '부산아지매국밥'으로요. 네.. 체인점 맞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