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학동사거리의 청담순두 부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 모시모시'입니다.
모시모시에서 그녀와 그녀 회사 직원들이 술을 잡숫고 계시다고 하여 갔습니다.
가기 전에 랜드로버 매장의 이보크를 보고 3년 안에 꼭 사리라 다짐을 하면서 모시모시로 갑니다.
이보크는 이 색상이 진리.jpg
그런데 내년에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나온답니다.
헐.jpg
그것도 조금은 저렴한 가격이라고 하는데요... 음... 도전해보겠습니다.
아... 지금은 '이자카야 모시모시'얘기하는 중입니다.
모시모시를 가는 길에는 랜드로버 매장이 있어서 잠시 얘기해 봤습니다. ㅠㅠ
도착을 하니 배추술찜을 먼저 시켜놓고 후배 커플(으흐흐흐)과 그녀가 술 한잔하고 있더군요.
배추술찜은 배추 사이에 얇은 돼지고기를 넣고 사케를 부어 쩌낸 요리랍니다.
비주얼이 딱 봐도 이자카야스럽습니다. ㅎ
근데 이거 맛 은근히 올라오더군요.
싱거운듯하면서도 감칠맛이 나고 얇게 쪄진 돼지고기와 배추가 아주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요거 제가 남은 거 거의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이자카야를 가던 항상 시키는 고로케..
근데 여기는 고로케에 카레가 부어져 나옵니다.
일명 고로케카레..
캬~ 역시 카레는 일본!! 저 카레에 밥도 비벼서 먹었는데요.
바삭한 고로케에 진한 카레가 지금 포스팅하면서 제 입에 침이 고이게 만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킨 안주는 명란젓 구이입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명란젓을 그대로 구운 것인데요.
요거요거.. 은근 술안주 되시겠습니다.
짭조름하니 소주 한 잔 입에 털고 명란젓 구이 한 조각 먹으면 끄읏~
명란젓 구이가 아무래도 짜기 때문에 무채랑 같이 먹으니 좋더군요.
무채의 시원함이 명란젓의 짠맛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뭐... 그리고 취했습니다. ㅎ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66-20 (도산대로 53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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