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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서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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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맛집] 멘야 산다이메 - 일본 라멘을 처음 먹어 본 곳, 그리고 고등어 초회 ​예전에 논현동에 사무실이 있어서 출근길에 항상 봤던 곳입니다. 일본 라면 전문점 '멘야센다이메' 맨날 지나가면서 다음에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었던 곳이었으며, 지난 3월쯤에 처음 가서 라멘을 먹었었는데 맛이 좋아서. 소주 한잔할 겸 갔습니다. 그전에!!!!!!!!!!1차로 간단히 맥주 한잔하고 있는데!! 현장토크쇼 택시가 뙇!! 지성과 광수랑 만석이랑 영자 누나랑!!지성 존잘!! 광수 의외 존잘!! 암튼 배우는 달리 배우가 아닌 것을 안.. 진짜 주변의 모든 남자를 오징어로 만들어 버리는..근데 궁금한 게 있는데요. 방송 스태프들은 왜 본인들이 연예인 마냥 구는 걸까요? 연예인 보다 더 어깨에 뽕이 뽝!!암튼 멘야 산다이메는 신논현에서 가깝습니다. 골목길로 들어서면 저런 간판이 보이고요. 거기가 바..
[석촌시장 포장마차] 비오는 날 포장마차에서 빗소리와 함께... ​제철이가 데리고 간 곳입니다. 석촌시장에 있는 청도 포장마차 포장마차에서 듣는 빗소리는 운치가 있군요. 제철이와 주문한 두부부침을 만들고 계신 주인 할머니 비 오는 날은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아주 잘~ 익은 신김치 그리고 진짜 손맛이 느껴지는 무말랭이 무침 큼직큼직한 두부부침은 아주 좋은 술안주입니다. 두부부침에 술을 기울고 있으니까 할머니가 오이도 주십니다. 오이에 직접 담근 맛 좋은 된장까지 요즘은 이런 포장마차가 사라지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양재동 맛집]청춘통닭 - 입맛에 맛는 치킨집을 찾다 ​운동하러 가는 길에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청춘통닭'? 일단 이름에서 확 느낌이 좋았습니다. 갑작스런 비바람과 변덕스런 날씨가 청춘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청춘통닭에 왔습니다. ㅎ 청춘통닭의 메뉴에는 골뱅이 소면도, 모듬돈까스, 닭떵집후라이드와 닭떵집튀김 등이 있는데요. 그녀는 메뉴를 보고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다고 욕심냅니다. 그래도 이곳은 처음 와봤고 닭집의 기본적인 맛을 평가할 수 있는, 치킨집의 기본인 후라이드 통닭을 시켰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강냉이와 치킨 먹을 때 빠지면 안 되는 치킨무입니다. 생맥에 소주 말아서 마시고 있으니 후라이드 통닭이 나왔습니다. 음.. 감자도 주고, 통닭이 바삭바삭해 보입니다. 요즘엔 기본으로 주는 양념소스 어릴 적에 양념치킨 먹을 때아니면 양념소스 잘 안 주고 ..
[논현동 맛집] 동대문 닭한마리 - 논현동에서 먹는 닭한마리 칼국수 닭한마리 칼국수는 충무로에서도 먹어보고 동대문에서도 먹어봤습니다. 관세청 사거리서 어슬렁 어슬렁거리면서 뭐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닭한마리 칼국수집이 보이길래 그냥 들어갔습니다. 일종의 도전의식이랄까요? ㅎ 가게 이름은 '동대문 닭한마리'입니다. 메뉴를 보니 (메뉴 사진 안찍...ㅠㅠ) 닭한마리전골, 닭한마리버섯전골, 한방닭한마리전골 이렇게 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중 저희는 닭한마리버섯전골을 주문했습니다. 찬이 나오고요. 저기 저 단무지 무침..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그리고 부추와 간장과 고추장이 혼합된 양념장이 나옵니다. 닭한마리 칼국수에는 이런 양념장이 항상 기본으로 줍니다. 여기에 겨자를 조금 더 넣고 비비면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동대문에서 닭한마리 먹을 때는 김치도 넣고 이 고추..
[사당역 맛집] 32마루막창 - 고소한 돼지막창 그러나 아쉬운 샐러드 소막창보다는 돼지막창이 갑자기 땡겼습니다. 돼지막창도 양념을 하는 왕십리 막창(곱창) 스타일이 아닌 생막창을 구워먹는 대구식으로다가요. 그래서 갔습니다. 지나가다 봤던 사당역 부근에 있는 '32 마루막창'으로요 사진속의 '32 마루막창'은 그리 커보이지 않아보이지만 2층까지 있으며 안쪽으로도 자리가 많이 있습니다. 입구에 싸인을 보니 유명한 셀럽들이 많이 왔다간 모양입니다. 음... 막창집인데 곰장어도 팔고 조개구이도 팔고... 사실. 막창이라고 이름을 걸면 막창만 팔았으면 했는데 말입니다. ㅎ 그래야 전문성 있어보이잖아요. 그런데... 메뉴판을 유심히 보니 본점과 동촌점이 대구!! 대 to the 구!!오호라~ 대구에서 왔구나~ 이곳 돼지막창에 믿음이 가기 시작합니다. 거기다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블루리..
[논현동 맛집] 골목길 - 닭도리탕도 맛있는 골목길 논현동에 있는 '골목길'입니다. 이곳도 처음 가봤던 것이 10년 정도 되는군요. 영제 형님의 소개로 처음 간 게 약 12년 전이지만 그전부터 영제 형님은 단골이었다 하합니다. 이곳은 새롭게 분점 형식으로 생긴 것이고요. 원조는 진짜 골목길 안에 반지하로 되어있는 곳에 있습니다.(아직도 있고 같은 곳입니다.) 차를 발렛하고 들어갑니다. (여기 발렛비는 2,000원) 이곳은 원래 조개찜과 감자전이 아주 유명하지만. 오늘은 닭도리탕으로 먹어보려 합니다. 닭도리탕을 주문합니다. 기본 안주로 어묵탕과 오이가 나왔습니다. 어떤 메뉴를 주문하든지 간에 어묵탕과 오이는 기본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닭도리탕을 주문하고 약 15~20분 후 나옵니다. 아무래도 끓여서 나오기 때문인듯합니다. 닭도리탕이 나왔습니다. 국물이 씨뻘..
[신당동 떡볶이] 아이러브 신당동 - 추억과 분위기를 맛보러 가는 즉석떡볶이집 신당동에 있는 '아이러브 신당동'입니다. 즉석떡볶이가 가끔 아주 가끔 땡길때는 신당동에 미니네를 갔었는데요. 제 입맛엔 미니네보다 아이러브 신당동이 맞더군요. 사실 맛은 도찐개찐입니다. ㅎ 요즘 검색해보니 신당동에 '성수분식'이 더 뜨던데.. 더 많이 뜨기전에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아이러브 신당동은 떡볶이 타운 입구 우측 1층에 상당히 크게 있습니다.(소방 서 골목방면에서 들어가는 기준) 차를 발렛하고 번호표를 받습니다. 발렛비? 없습니다. 그러나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떡볶이 가격에 포함이 되어있는 듯 합니다.(떡볶이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메뉴판을 봅니다. 테마떡볶이... DJ부스도 있고 통기타 라이브도 하고... DJ부스는 믿어도 통기타 라이브는 못믿겠다고요? 통기타 라이브 한다니깐요! 미..
[우이시장 맛집] 곰보냉면 - 동아냉면에 버금가는 비빔냉면 / 참깨듬뿍 물냉 우이시장에 있는 '곰보냉면'입니다. 전날 캠핑을 마무리 하고 뒷풀이겸 그녀의 친구 내외분과 조카들과 함께 갔습니다.(동원형, 준국형, 정미누나, 선미누나, 그녀, 서연이, 민석이) 그리고 여름에는 냉면입니다.(냉면에 소주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생각만!!) 우이시장 게이트를 따라 쭈욱 가다보면 나옵니다. 캬~ 전통이 있어보입니다. 이런 비쥬얼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녀와 그녀의 친구분들께선 대학때 이곳에 자주 왔다 하더군요. 그럼 거의 기본 20년은 먹고 들어가는 듯 한데... 최소 20년은 넘은 맛집입니다. 물, 컵, 육수, 겨자, 양념장 모두 셀프입니다. 가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셀프해도 됩니다. 가격이 너무 착합니다. 아니 뭐 일손을 도와드려도 될듯 합니다. 여기 메뉴판 있는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