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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제주권

[중문 맛집] 켄싱턴 호텔 뷔페 라올레 - 중문에 새로생긴 특급호텔 켄싱턴 호텔의 뷔페 라올레

이랜드가 최근에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풍림 리조트를 인수했으며, 

 

중문에 '켄싱턴 호텔'을 새로 오픈했습니다.

 

켄싱턴 호텔하면 이랜드 그룹 계열이며 설악산에 있는 켄싱턴 스타 호텔을 생각할 수가 있는데요.




설악 켄싱턴 스타 호텔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랜드에서 중문에 켄싱턴 호텔을 오픈하면서

 

중문에 있는 신라호텔과 롯데호텔을 겨냥하는 특급호텔을 오픈했습니다.



호텔 입구의 분수가 멋있습니다.

 

롯데호텔의 입구는 좀 놀이동산 같고 신라호텔은 너무 정중한 반면


켄싱턴 호텔은 편안한 느낌인 줄 알았는데.


호텔의 컨셉을 알아보니 럭셔리 크루즈 라이프를 지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설과 서비스랍니다.


크루즈 라이프라 하니 크루즈 여행을 하고 싶군요.

 


로비를 지나면 가운데 중정이 있습니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로비와 호텔 곳곳에는 중국의 유명 도예작가 주러겅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호텔 전체가 갤러리같은 느낌을 줍니다.

근데 조국내 작가의 작품이 아닌 중국 도예작가의 작품위주의 전시가 조금 아쉽습니다.


수영장은 1층과 RoofTop에 있으며 비록 바다가 잘 보이지 않지만 호텔 정원을 멋지게 꾸몄습니다.

 

뷔페 라올레에 들어갑니다.



제주도 와서 이런 호사도 누려보는군요. (쩨리횽아 고마오 ㅠㅠ)



먼저 자리에 앉고 사람들이 더 들어오기 전에 일어서서 사진부터 찍으러 다닙니다.



점심 뷔페지만 허술한 구성이 아닌 나름 알차고 실속 있는 구성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흑돼지 앞다리를 슬라이스 한 것!!

 

맛이 좋더군요. 느끼하지도 않았으며, 기름지지도 않은데 맛은 햄 맛이 납니다.

 

음식을 가져옵니다.

 

가져왔는데 뭔가 아쉽습니다. 

 

그래서 안동소주를 시켰습니다.



맥주 1병에 15,900원인데 둘이 한 병씩만 먹지는 않을 것이고

 

그래서 그냥 안동소주를 주문합니다.



먼저 샐러드와 연어 그리고 흑돼지 슬라이스로 시작합니다.



두 번째는 아주 퀄리티 좋은 초밥과 해파리냉채.. 김밥은 왜 가져왔...?? 



LA갈비와 연어 참치회 구운 마늘을 가져왔는데요.


LA갈비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뷔페의 기준을 LA갈비와 갈비찜으로 평가를 하는데요. ㅎ


맛이 좋고 부드러워야 합니다. ㅎ


근데 여기 라올레 LA갈비와 갈비찜은 제 기준을 봤을 때 아주 좋습니다.



쩨리횽아가 발라준 대게.. 

 

ㅋㅋㅋ 전 갑각류는 누가 발라주면 먹습니다. ㅎ



그리고 라올레에서 가장 의외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저 버터와 치즈인데요.

 

치즈는 다양한 종류를 맛볼 수 있는데 특히 고르곤졸라 치즈!!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은 아주 부드러운 버터도 맛있어요.



염산군의 뷔페 평가 기준이 되는 갈비찜은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적당히 배를 두드리며 디저트 코너를 가봅니다.



다양한 로네펠트 티백



그리고 디저트들



여기는 제가 디저트 중 으뜸이라 생각하는 마카롱이 있는 곳인 데요.

 

마카롱은 새로 들어오자마자 나갑니다.

 

사람들이 막 퍼가!!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과일도 가져오고요.



마카롱이 새로 왔길래 얼른 가서 가져왔습니다.

 

음~ 마카롱~ 달짝직쩌근~ 

 

배를 두드리며 켄싱턴 호텔 RoofTop에 있는 수영장을 구경 갑니다.

 


RoofTop도 나름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

 

스카이피니티는 국대최초의 루프톱 수영장입니다.

 

스카이피니티는 성인전용으로 운영하여 1층의 수영장보다 좀 더 편안한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녀와 함께 여기 와보고 싶...ㅋㅋㅋ)



RoofTop에서 보는 전경은 멋지군요.



거기다 수영장도 멋집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2785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72번길 60)
Tel : 064-735-8900


켄싱턴 제주호텔은 생긴지 얼마 안 됐습니다. 
제가 아는 켄싱턴 호텔은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켄싱턴 제주호텔은 럭셔리 크루즈 라이프를 컨셉으로
각 룸의 인테리어는 마린풍의 인테리어로 꾸며졌으며, 어디서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가 모두 하나로 이어지며,
럭셔리 라이프를 표현하고 있다는군요.
그리고 직원의 친절도와 서비스는 제가 이용했던 다른 호텔들보다 좀더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숙박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뷔페이용과 호텔 구경만으로도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제주도 호텔 뷔페의 지존 신라호텔의 더 파크뷰를 가보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