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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제주권

[서귀포] 검은여 쉼터 - 좋은 뷰에서 낯술 한잔

서귀포 칼호텔 옆 검은여라는 곳에 '검은여 쉼터'가 있습니다.

(사실 이곳도 아는 사람만 간다는)

 

이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뭐.... 



살짝 이정도... 사실은 더 좋습니다.

검은여 쉼터는 올레길과 인접해 있으니 올레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고요.



올레인의 아늑한 쉼터...

사실 다이버들에게도 아늑한 쉼터. ㅎ



이거 작년에 내가 만든건데 올해는 좀 바꿔볼까?

아참.. 다이브랜드는 제가 처음 스쿠버다이빙을 배운곳이며,

제주에서 다이빙을 할땐 항상 이곳을 갑니다.


다이브랜드의 이수형 강사님의 진짜 최고!!!

교육 스킬하며 적절한 유머와 알기쉬운 강습은 받아본 사람만이 압니다.



검은여 쉼터에서 바라본 뷰입니다.

예전에 이곳에서 2번 다이빙을 했었는데요.

검은여에서 다이빙 했던 기억이 아직도 너무 생생합니다.

다이빙을 처음 배우고나서 개방수역 2번째때 이곳에서 했었는데요.

이 곳에서 다이빙을 하고 완전 다이빙의 매력에 흐음~ 뻑 빠졌다는 ㅠㅠ

진짜 이건 들어가본 사람만이 아는 것 ㅠㅠ

바다속 절벽을 따라 내려가며 보이는~~~ 

짜응!!

제주를 떠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간단히 한잔하러 왔습니다.



토종닭 도가니라... 다음에 한번 먹어보도록 하고요.

저희는 상록식당에서 양념삼겹살(클릭시 포스팅 이동)을 먹고 온 터라 

이곳은 간단히 차 한잔 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 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라면과 해물파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셀프입니다.



라면과 깍두기 그리고 



해물 파전과 마지막 한라산을 마시면서

제주일정의 마지막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다음 일정을 기약하고요.

좋은 뷰를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들과 함께 남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ㅠㅠ


이날은 유난히 제주의 하늘이 맑더군요. ㅠㅠ

꼭 내가 제주를 떠나는 날만 맑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