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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제주권

[중문 맛집] 롤앤스시 - 롤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소주안주가 될 수 있다

중문에 있는 '롤앤스시'입니다

 

이곳은 제주도특별자치도 내외분께서 자주 가는 곳이랍니다.

 


중문 파리바게뜨 근처에 있습니다.

 

중문은 자주 가서 이제 눈 감고도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눈 감고 가보라고요?


네~ 잘못했습니다. ㅠㅠ



그리 크지않은 가게 안에는 방문한 손님들의 사진들이 걸려있는데요.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가 봅니다.

 

그리고 모든 메뉴에 영어도 같이 표기가 되어있는 거 보니

 

아마 사장님이 천조국에서 살다 오신 분 같습니다.
(천조국 = 미국 1년 국방비가 천조가 넘겨 생긴 인터넷 용어)


메뉴판을 봅니다.


AMERICA'S Roll & Sushi

 

사장님이 미국에서 살다 오신 분으로 추정하겠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격이 아주 좋습니다.

 

저희는 스파이시 튜나 롤, 살몬스킨 롤, 드래곤 롤,  어묵탕을 시켰습니다.

 


샐러드와 초생강 그리고 생와사비가 나왔습니다. 


당연히 한라산 하얀 거 시원한 거는 주문하는 것이고요.

 

소주 한잔 마시니 스파이시 튜나 롤이 나왔습니다.


스파이시는 매콤한 것 말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튜나는 참치고요?


맞습니다. 참치를 잘게 다져가지고 매운 양념과 함께 버무려져 롤로 나오는데요.


맛이 너무 좋습니다!!!

 

보세요. 스파이시 튜나가 아주 많이 들어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롤 위에만 얹혀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롤 중간까지 들어있습니다.


술이 정말 술술 들어갑니다.


그다음엔 드래곤 롤이 나왔습니다.

 


장어와 아보카도 그리고 그 안은 새우튀김 등.. 용 꼬리처럼 길게 나와서 드래곤 롤이라 한거 같습니다.

 

드래곤 롤도 아주 맛이 좋습니다.

 

근데 배가 점점 불러옵니다.

 

아직 음식은 많이 남아있는데 배가 불러옵니다.

 

술안주는 역시 밥안주라 하는데. 밥안주는 금방 배가 불러옵니다. ㅠㅠ

 

그다음에 살몬스킨 롤이 나왔습니다.


살몬스킨롤은 연어의 껍질을 살짝 구워서 롤로 나오는데요.


아 진짜 이것도 너무 맛있어!!!

 

연어의 껍질을 살짝 구워서 양념과 함께 롤로 말아져 나오는데. 

 

맛이 너무 좋습니다. 

 

배는 불러오는데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ㅠㅠ  

 

대책이 없습니다. ㅠㅠ

 

어묵탕도 나왔습니다



술이 대책 없이 팍팍 들어갑니다.

 

서비스로 야채튀김을 주십니다.



대략적으로 이때까지 한라산을 4개 먹은 듯합니다... (사실 기억이 잘..)

 

입가심으로 초밥 10pc를 주문했습니다. ㅎ


입가심으로 시킨 거 맞냐고요?

 

네~ 맞습니다. 보세요. 저거 먹는다고 배가 부르거나 하는 양은 아니잖아요?

 

입가심으로 몇 개 따~악 먹으면 끝나 보이잖아요. ㅎ


4년 전 갔을 때 보다 중문에 점점 맛있는 곳이 생겨나니까 좋습니다. (마치 제가 중문에 사는 것 마냥)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184
Tel : 064-738-1966

 

스파이시 튜나 롤과 살몬스킨 롤이 또 생각이 납니다.

가격 대비 맛도 아주 좋은 곳이라서 중문에 가게 된다면 또 가고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