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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제주권

[중문 맛집] 미향해장국 - 해장국 / 잔막걸리

10월  마지막 주... 제주를 또 갔습니다...

 

요즘 일 때문에도 너무 정신없는 중에도 갔습니다...

 

일 때문에 스! 트! 레! 스! 받는거 다이빙 하러 갔는데...

 

젠장 목 금 토 일 비소식!!!!

 

우리나라 기상청은 뻥상청이라 생각하고 비 안오겠지 하는 마음에 출발했으나. . . .

 

기상청의 슈퍼 컴퓨터는 정확했습니다... 아니.. 정확하다 못해 무슨 폭우가 그리... ㅠㅠ

 

그래서 금 토는 술만 마시고... ㅠㅠ

 

일요일 아침에 눈뜨니 날씨 겁나 좋습디다... 젱장...

 

근데 이런저런 상황들로 다이빙은 못하고... ㅠㅠ

 

아침에 '미향해장국'을 스타트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미향해장국은 중문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6시에 오픈해서 오후 3시에 문을 닫습니다.

 

정확히 기억하세요 오전 6시에 오픈해서 오후 3시에 닫습니다!!

 

오픈시간도 딱 해장만을 위한 집같은 이미지죠..

 

 

저 맑디 맑은 파란하늘... 전날 폭우가 쏟아지던 그 하늘 맞습니다.. ㅠㅠ

 

해장국집에 들어가서 해장국을 시키니

 

속풀이 동치미같은것이 나오는데... 이게 동치미 인거 같기도 하고 그냥 김칫국 같기도 하고...

 

전날 과음 후 시원하게 먹기 아주 좋았습니다..

 

 

살얼음 살짝~ 시큼시큼...

 

그리고 부추 무친것과 마늘 다진것 풋고추도 있고...

 

 

그리고 역시 해장은 해장술로 풀어야 한다며 막걸리를 시켰지만 사진은 패~스..ㅋㅋㅋ

 

드디어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해장국에 동치미 비스무리한 김칫국도 넣고~

 

마늘 다진것도 넣고...

 

참고로 마늘 다진것을 넣어야 맛이 깔끔해 지더군요...

 

부추도 넣고~~

 

 

그런데 미향해장국은 일반 선지 해장국이 아닌...

 

육개장과 선지해장국이 혼합된 맛이더군요...

 

그래서 좀 진한 맛이기도 한데.. 선지해장국의 텃텃함과 육개장의 텃텃함이 아닌

 

맛이 의외로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중문에 가시면 꼭 한번 들러 보시고요...

 

오후 3시까지 영업합니다...

 

그리고 해장국 하나밖에 없어요..

 

그나저나... 먹고 나오니 날은 덥고...

 

날씨는 참네...

 

 

에효...

 

암튼 해장국 맛납니다.. ㅠㅠ

 

자세한 주소 네비치면 나옵니다..

 

아~놔 날씨 생각만 해도 열받네... 그래도 해장국은 맛있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