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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제주권

[서귀포 맛집] 고향생각 - 고기국수 / 부추김치 / 파김치

4월 첫 다이빙을 시작한 후 오픈워터 수료...

그 다음은 제주도를 갈떄마다 하게된 다이빙... 

그리고 이번 추석때 방문해서 역시 한 다이빙... 

이 다이빙이 결국 저를 홀리고 말았습니다... 내년에 스쿠버다이빙 강사 도전하려 합니다... ㅠㅠ

근데 제목은 고기국수인데 왜 다이빙 얘기하냐고요?? 

다이빙 하고 먹으러 갔으니까요.. ㅋㅋㅋ

이 곳은 작년 겨울 제주도 방문시에 갔던 고기국수 집입니다...

이번 추석까지 약 10차례 정도 제주도를 방문했지만 이곳은 작년 겨울이후 이번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그만큼 고기국수가 1년여 세월동안 뇌리에 남았단 얘기지요...

그리고 제주도 고기국수하면 삼대국수가 유명하다 하는데. . . .

여기 '고향생각'은 제주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곳이고, 

삼대국수를 가본 지인의 말에 의하면 삼대국수보다 훨 났다했습니다... 

그 지인들은 나름 미식가이기 때문에 전 그 지인들 말을 믿습니다.. ㅋㅋ


서귀포 시내에 있으며 초행길엔 약간 찾기 힘들겁니다..


간판이 그리 크지도 않고 가게 규모도 크지 않기 때문이죠..


고기국수를 시키면 찬이 나옵니다..



묵은지와 새우젓... 마늘장아찌와 고추...


참고로 제주도 고추는... 청양고추가 아닌데도 어~~엄청 맵습니다...



그리고 이 부추김치... 아주 맛있습니다..


추석이 지나면 파김치도 나오는데... 파김치 또한 예술이고요...

고기국수가 나왔습니다..

돼지고기 삶은것과 국수의 조합...


언뜻 안어울릴거 같지만 조합이 훌륭합니다..


또한 고기도 실하고요...



고기국수에 새우젓 조금 넣고 부추김치도 넣으면


별다른 안주 주문 할 필요 없이 


아~~~주 맛있는 식사 겸 술안주가 됩니다.. ㅋㅋㅋ


고기국수의 고기로 술안주하고 국수는 식사로 후루룩~


할머님의 인심도 좋으셔서 다른 테이블의 손님이 사리 좀더 달라하시니까 바로 삶아서 새로 주시더군요...


국수 한그릇에 5,000원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사장할머니는 주문과 동시에 직접 국수를 삶아서 주십니다..


분위기는 그렇게 깔끔하진 않지만 할머니의 손맛은 아주 깔끔하고 좋습니다..


서귀포에 가보시면 꼭!! 방문해 보세요... 삼대국수 이런 브랜드국수집 가지 마시고요.. ㅋㅋㅋ




주소는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255-1' 입니다 


가게의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잘 받지 않으세요.. 그래서 네비찍고 가시는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점심시간 이후에 가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카드는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