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염산군의 수라상/제주권

[중문 술집] 해중 - 이자카야 / 육회 / 육사시미 / 고로케

중문에 위치한 '해중'이라는 술집입니다. 오래간만에 옵니다.



이곳은 중문 읍내 중 유일하게 새벽 4시까지 하는 술집인데요.



중문에서 좀 물이 좋은 편입니다. 흐흐흐 서울 분위기도 나고요 ㅋㅋㅋ


그래서 물이 좋은듯 합니다.


제주도하면 물! 이잖아요.. 삼다수!

무슨 생각들을 하신건지... 즈질들!! ㅋㅋㅋㅋ


해중은 원래 고기를 안팔고 이자카야였는데,


그대로 이자카야도 하면서 얼마전부터 고기를 판다고 하더라고요.


제주도는 늦게까지 하는 술집이 없어서 10시 이후면 술을 마실곳이 마땅찮습니다.


근데 여기 해중은 늦게까지 하니 놀러온 관광객이나 주변 호텔 직원들이 많이 온다 하더군요.


다른 안주들도 훌륭합니다. 


그러나 늦은 시간에 고기를 먹고싶어 하는 손님들을 위해


해중 사장님이 고기도 하신 듯 합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판단한 것이니 오해마시길..ㅋㅋㅋ)


오늘은 육사시미를 먹으러 왔는데 사장님이 안계셔서 안된다 합니다.


그래서 갈비살을 시켰습니다.



양파절임과 어묵볶음이 나오는군요.



된장국인데 장어 샤브샤브를 먹고와서... ;;;;


고기 나오길 기다리며 이것저것 찍어봅니다.



불판이 들어오고



아이고 무거웠겠다...



갈비살 올리고요



남은 갈비살도 찍습니다. (촛점이 가위네... 쩝.. 촛점 맞추기 참 어렵군요)


3명이서 2인분 간단히 먹고 다음 안주로 체체체인지~


아.. 고기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실 육사시미를 먹으러 왔다가 사장님 안계셔서 못먹어서 메뉴가 바뀌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다음엔 또 다시와서 육사시미를 꼭 먹고 말겠습니다.


고로케를 시켰습니다.



고로케 나오기 전 계란말이입니다.


부들부들 한 계란말이~



드디어 나온 고로케


이 고로케에 소주한번 드셔보세요


궁합이 잘맛습니다.

중문 근처에 묷을때 야밤에 술한잔 먹으러 올때 먹음 좋은집 입니다.


홍대 분위기도 나고 그래요



여름에는 서퍼들도 많이 옵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2048-1

전화번호 : 064-738-6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