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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경기권

[팔당 맛집] 강마을 다람쥐 - 도토리묵요리 / 전병 / 묵사발 / 묵국수

간만에 강마을 다람쥐를 갔습니다.

 

뭔가 머리도 식힐겸 몸이 좋아지는 음식도 먹을겸 간만에 방문을 했습니다.

 

정말 간만이더군요...

 

그런데 도착하니 한시간을 기다리랍니다.

 

머...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기다리면서 팔당호를 찍었는데.. 이날 날씨가 조금 춥기는 했지만 맑은 날이었습니다.

 

 

 팔당호를 등지고 강마을 다람쥐를 찍어봤습니다.

 

 

강마을 다람쥐는 봄과 여름에 와야 좋을 듯 합니다.

 

왜냐면 앞마당에 정원이 있는데.. 예전에 왔던 기억으로는 정원을 상당히 이쁘게 꾸며놔서

 

오랜 기다림에도 지겹지 않을 듯 하니깐요.

 

암튼 기다리다가 들어가서 먼저 전병을 시켰습니다.

 

 

도토리로 만든 전병에 안에 콩비지와 김치를 넣었습니다.

 

소주안주 혹은 막걸리 안주로 아주 좋은데.

 

차가 있으니 술은 안먹었네요.. ㅋㅋ (나 오너드라이버야... ㅋㅋㅋ)

 

반찬은 아주 깔끔합니다.

 

 

전병 한입 물고 있으니 시킨 묵국수와 묵사발이 나왔습니다.

 

묵국수..

 

 

면이 평양냉면같은 면처럼 뚝뚝 잘 끊깁니다.

 

아무래도 묵으로 만들어 그러겠죠? 거기다 소화도 잘 되고요.. 근데 겨자를 안넣으니 조금 심심하긴 합니다.

 

요즘은 건강을 생각해서 양념을 조금만 넣거나 아예 안넣거나...

 

요즘 식단조절로 1인치 허리가 줄어들어 그 재미로 건강생각 무지하게 합니다. ㅋㅋㅋ

 

다음은 묵사발인데...아니.. 묵사발 같은데... 따뜻한 묵사발이니.. 이름을 까먹었...

 

어쩔... 하긴 벌써 3주전... ㅠㅠ

 

 

저 사진 윗부분의 전병그릇은 깨끗히 치워지고요.. ㅋㅋㅋ

 

날 추운날 따뜻하니 좋았습니다.. 근데 버섯이 많아서 그런지 아님 새우를 넣어 국물을 우려냈는지...

 

새우맛이 약간 진하게 났던거 말고는

 

굿!!

 

여기는 참으로 사람들 많이 오는 곳이니

 

지니가다 한번씩 들러도 좋긴 합니다.

 

특히 꽃이 만발하는 봄과 여름에 가길 권하고요...

 

 

전화번호 : 031-762-5574

주소 : 경기 광주시 남종면 299-2

 

 

 

평일에 갈 수 있으면 평일 방문을 권장하고요...

 

주차장은 강마을 다람쥐를 중심으로 위, 아래 두곳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