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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서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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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펍] 11-14번지 - 기네스 / 감자튀김 / 옥상테라스가 있는 곳 이 곳 이름이 '11-14번지' 입니다. 찾기 쉽겠죠? 가게이름이 11-14번지... 정말 이름 잘 지었습니다. 암튼 이곳은 2번째 방문인데요. 갈때마다 너무 어두워서 그리고 카메라가 없어서 (라는 핑계로..) 포스팅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ㅠㅠ (사장님 지송 ㅠㅠ) 그래서 일단 이번 포스팅은 맛보기 포스팅 왜냐면 난 이 술을 좋아하고 아웅~ 사랑해 귀네스!! ㅋㅋㅋ 아이리쉬 커범도 좋아하고~ 기네스와 베일리스의 조합인데. 베일리스를 기네스에 퐁당 넣어서 원샷으로 쭈욱~ 마시면 뒷맛이 달달하니 좋아. 근데 알어? 저거 3잔이면 왠만한 술잘먹는 남자들도 훅! 간다 근데 또 알어? 저거 맛이 좋아서 언니들도 좋아한다.. 그러니까 언니들이랑 저거 마시러 갈땐 1잔씩만 마셔.. 클나~ ㅋㅋ 이곳에서 이날 안주를 ..
[중구 다동 맛집] 부민옥 - 양무침 / 부산찜 / 선지해장국 / 모듬전 / 수육 10월 9일 페이스북 맛집 정모가 있었습니다. 이번엔 장소는 '부민옥' 확실히 오래된 맛집은 강북에 많이 있는 듯 합니다. 그중에서도 을지로나 중구 다동 혹은 종로 이쪽이 오래된 맛집 분포도가 높은 편인것 같고요. 이곳은 1956년에 생겼답니다. 저희는 인원수가 많아서 단품으로 주문했지만, 이곳 정식도 아주 좋다 합니다. 정신은 1인당 기준 35,000원 선인데 정말 꾸준히 맛있는 음식들이 나온다 하더군요. 그래서 다음엔 정식 도저언~ (다이어트 좀 하고 나서 먹자.. 요즘 너무 부었다 ㅠㅠ) 이게 양무침 입니다. 양곱창의 그 양이 맞고요 그 양을 삶아서 양념과 버무린 것인데요. 맛있습니다. 구워서 먹던 양곱창과는 전혀 다른 맛입니다. 부드럽고 쫄깃하면서도 맛있는, 소주와 궁합이 잘맛는 안주라고 하겠습니..
[송파 맛집] 거기활어회 - 세꼬시 / 방어 / 전어 / 세꼬시 송파에서 지인들과 회를 먹었습니다. 뭐를 먹을까 고민하다 지인중 1분이신 형님이 이 동네 횟집중 이곳이 괜찮다며 대려가 주셨네요. '거기활어회' 가을이라 역시 전어는 있고요. 메뉴에 보니 방어도 보입니다!! 드디어 방어철이 왔군요!! 방어가 보이니 당연히 방어를 시켰고요. ㅋㅋㅋ 방어는 작년초에 제주도에서 처음 먹어보고 입에서 살살녹는 맛에 겨울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시원한 무국이 기본안주로 나왔습니다. 정말 시원하더군요. 무만 넣고 끓인것 같은데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원래 전 소고기무국 아니면 안먹는데.. ㅋㅋㅋ 꽁치조림이 나왔는데 역시 무에 양념이 잘 먹어서 맛도 좋았습니다. 기본찬의 맛이 좋아서 일단 합격!! ㅋㅋㅋ 누구맘대로? 내맘대로~~ 달걀찜은 어느 횟집이나 다 나오는데 달걀분말을 쓰느냐 아..
[가락동 맛집] 독수리활어시장 - 도미회 / 전어구이 / 각종회 요즘은 고기보단 회가 땅깁니다. 일본발 방사능 오염 어쩌고 저쩌고 해서 그런지 몸이 '이떄 아님 회 못먹을거야!!' 라는 반응을 보이는지.. ㅋㅋ 회가 무지하게 땡기고 무지하게 회만 찾습니다. ㅋㅋㅋ 월요일부터 술약속이 있어서 가락동으로 갑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독수리수산'으로 향합니다. 외부 사진도 못찍고 실내도 못찍고 가격도 못찍어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블로그도 있네요. 링크하겠습니다. 독수리수산 클릭!! 뭐 먹을까 고르다 오구메뉴를 고릅니다. 오구메뉴는 59,000원에 회+튀김+해산물 구성 입니다. 보기에도 푸짐해 보입니다. 대하찜도.. 소라와 해삼도.. 거기다 멍게와 전어회와 가리비회 가을이니 전어회는 당연히 나오는 거고요. (나 요즘 전어회에 꽂혔다.) 가리비회는 왠만큼 싱싱하지 않음 먹을 ..
[서오릉 맛집] 신호등 장작구이 - 닭장작구이 / 잔치국수 서오릉 말로만 들어보고 처음 와밨습니다. (밤에...) '신호등 장작구이'라고 서오릉에서 맛집 중의 하나랍니다. (은평에서 거주하시는 2분의 얘기) 이곳 사장님은 길가에 트럭을 세워두고 장사를 하셨는데 결국 맛이 너무 좋고 장사가 잘되서 기존에 있던 식당을 인수 하셨답니다. 대 to the 박!! 완전벤처 신화!! ㅋㅋㅋㅋ 대로변에 있으며 신호등 장작구이라고 보입니다. 갤노트 2로 찍어 글씨가 안보이네요.. 이곳도 담에 밝은날 카메라 들고 방문할 리스트 입니다. ㅋㅋㅋ 주차장에 차를대고 넓습니다. 와~ 트럭에서 장사하시다 이 넓은 곳을.. 정말 대 to the 봑! 장작에 닭이 돌아가며 구워집니다~ 노릇노릇 장작들~ 넓은 자리 시원한~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좀 있네요. ㅋㅋㅋㅋ 술한잔 마시고 오니 흔들흔..
[구산동 맛집] 정동진 횟집 - 우럭 / 광어 / 방어 / 새우튀김 은평에 거주하는 회사동생의 소개로 갔습니다. 이 동생이 여기 횟집을 소개했을때 "회가 너무 두꺼워서 입에 넣으면 우걱우걱 합니다!!" 라고 소개를 했을때 내가 "어디서 뻥을!! 회가 무슨 보쌈이냐!! 우걱우걱 하게!!" 라고 버럭 했습니다. 구산역 근처에 위치한 곳입니다. 앉아서 우럭회를 주문하고 있으니 기본 찬이 나옵니다 이거... 아마.... 음... 무슨 생선을 말려서 튀긴것인데.. 이거 맛났습니다. 날치알 샐러드와 쌈과 당근, 알싸한 고추 횟집에서 없으면 안될 반찬 중 하나인 콘버터와 꽁치 그리고 번데기탕 일단 푸집하니 좋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이거 생선을 튀긴거 이거 맛있었습니다. 사장님께 어떤 생선인지 못 물어봤네요. 드디어 동생이 '우걱우걱' 한다는 회가 나왔습니다. 보기에는 머 일반 우럭..
[논현동 술집] 회전포차 은실이 - 실내포차 / 맛있는 안주들 / 우럭회 / 문어숙회 회사 근처에 있으면서 제일 자주 가는 술집이기도 한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이름하여 '은실이' 이곳은 오픈한지 1년 좀 넘었고요, 이곳 사장님이 키우는 강아지 이름이 은실이 입니다. 나이가 7살인 시추입니다. (사진은 다음번에.. ㅋㅋ) 은실이 뒤로 점심때 가끔 가는 '내가아는 우동집'도 보이고요. 저 우동집은 저녁에 술을 팔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소주와 우동의 궁합은 캬~ 합정동의 우동집이 생각납니다 ㅠㅠ 은실이는 오후 5시에 문을 열어서 새벽 혹은 아침까지 장사를 하는 곳이고요. 사장님이 미인이십니다. 자주 가서 여기서 파는 안주는 다 먹어봤는데, 사장님과 사장님의 어머님의 손맛이 보통이 아닌 곳입니다. 안주가 다~ 맛나~ 너무 편파적이지 않냐고? 그럼 어떻게.. 입맛은 주관적인걸~ ㅋㅋㅋ 이..
[사당역 맛집] 어백 - 키조개관자/갈비살/목살/삼겹살 요즘 시대를 대변하는 단어는 힐링입니다. 치유하다. 충전.. 머 여러가지 의미로 쓰입니다. 힐링하면 이런게 생각나겠죠. 작년에 갔었던 제주도입니다. 멀리 한라산도 보이고...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먼가 막 충전이 되고 치유가 되는 그런 느낌이죠? 근데 이 힐링이란게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주변에서도 쉽게 힐링을 할 수 있죠. 이겁니다. ㅋㅋㅋ 녹색이니까 보기만 해도 막 머가 치유가 되는거 같고 눈이 시원하고 시원한게 막 입을 타고 들어가니까 속도 막 시원하고 근데 시간이 지나면 몸에서 머가 막 재생이 되듯이 불이나고 그 다음날은 얼굴이 커져있고.. ㅋㅋㅋㅋㅋ 그러니 이것도 힐링이죠.. ㅋㅋㅋㅋㅋ 얼마나 힐링이면 글씨도 녹색... ㅋㅋㅋㅋㅋ 어제는 사당에 있는 어백이란 곳을 갔습니다. 어백 = '어부와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