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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서울권

[논현동 맛집] 히미쯔 - 이자카야 / 나가사끼 짬뽕 / 얼큰수제비

이곳은 오픈한지 1주일 된듯 합니다. 히미쯔


저번주에... 회사에서 일하다가 기분이 너무나 나빠서 저녁겸 간단히 한잔할 겸 갔습니다...


간판 사진은 역시 찍지 못했지만...


먼저 회사 직원들과 함께 


나가사끼 짬뽕과 삼겹살 숙주볶음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사장님 미인이십... 뭐!! 왜!!)



이자카야 가면 제일 흔하게 시키는게 나가사끼 짬뽕일듯 합니다..


사실 다른 여러 곳에서도 먹어봤지만 이곳 나가사끼 짬뽕... 시원하니 좋습니다.


식사대용 보단 술안주로 딱!! 일정도로 술과 궁합도 잘 맞습니다.


같이간 본부장님은 일본에서 먹은 맛과 동일하다 하십니다.. 아직 전 일본을 안가바서... ㅋㅋㅋ


제가 먹었던 나가사끼 짬뽕들 중 좋았습니다.. 근데 전 첨 알았네요.. ㅋㅋㅋ


나가사끼 짬뽕에는 면이 안들어 간다는거... 원래 그런가요??

라고 외쳤었지만...

최근 방문한 히미쯔 사장님은 나가사끼 짬뽕에 면도 들어가서 나온답니다.. ㅋㅋㅋ

 머 일본가서 오리지널을 안먹어 봤으니... ㅋㅋㅋ


그리고 삼겹살 숙주볶음



아~ 곱다... 이 시간에 포스팅하니 또 먹고 싶네... 


그래서 먹는 포스팅은 참... 힘 드 러. . . . ㅠㅠ


삼겹살 숙주볶음 역시 이자카야 가면 기본으로 시키는 거잖아요...


이자카야 가서 나가사끼 짬뽕과 삼겹살 숙주볶음 먼저 먹어보면


그 술집의 맛이 판가름 나잖아요... ㅋㅋㅋ 아닌가요?? 


저 두 음식 맛이 좋으면 다른 안주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내생각이니까뭐라하기없기)


그러다 삘 받아서 본부장님이 시킨 쥰마이



사케를 시키믄 아름다우신 사장님께서 사케을 여러가지 들고 오십니다... 


그 중 원하는 잔을 고르고요..


저는 잔에빠진 토끼를 골랐습니다.. (사장님 추천... 아름다우셔~~ 밑에 잔이 아름답다고.. ㅋㅋ)



저 토끼가 저였으면 하네요... 참.. 저 잔들은 사장님께서 일본가서 하나씩 모아온 잔이랍니다..


근데 저 쥰마이... 달짝지근하니 역시 사케도 비싼걸 먹어야 맛도 좋습니다.. ㅋㅋㅋ (내가 쏜거 아니니 한병 더?? ㅋㅋㅋㅋ)


여기에 또 안주 추가요~~


마하고 낫또하고 같이 나오는데...



이건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마를 갈아서 낫또하고 섞어서 나왔는데도 맛도 좋고 그냥 낫또는 사실 실이 마악~ 나와서 먹기 좀 불편하잖아요..


근데 마하고 섞여서 나오니 먹이도 좋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손님들 오실때 이거 대접하면 좋을 듯 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내가 집에 손님을 부를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그럴라면 얼릉 결혼을 해야... 암튼.. 뭔소린지...


그리고 1주일 후... 또 갔습니다... 여기 히미쯔에요...


그래서 시킨것은 얼큰수제비탕...



보글보글.. 해물과 수제비의 만남.. 수제비가 손으로 직접 뜬 것이 아닌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얼큰한 맛으로 덮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사히가 마시고 싶었으나 이곳은 기린 쌩! 이 있다길래 기린 쌩! 으로... 



일본이 맥주가 발달한 이유는 물이 안좋아서 그랬다는데...


역시 맥주가 발달해서도 그런지 한국맥주와는 조금 다른맛인듯 합니다.


그냥 일본 맥주라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죠.. ㅋㅋㅋㅋ



살이 잘 오른 시사모도 먹고 (돼지들... 안주 겐세이~ ㅋㅋㅋㅋ)



맥주먹다 소주먹다 사케먹다~~ 에헤라 디야~~



닭봉도 먹고~~ 



두부를 살짝 튀긴것도 먹고 (이름이 잘... 술이 들어가서 사진이 흔들.. )


아 무 튼..


먹고   먹고    먹고    먹고


술을 먹은건지 안주를 먹은건지~~


술도 맛있고 안주도 맛있어서 엄청나게 먹었네요.. ㅋㅋㅋ


거기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으니... (좋은 사람들이...라. . . . . . . . . )


암튼... 히미쯔... 이곳은 가볍게 한잔 하기엔 좋습니다만!!


맛있는 안주들로 가볍게 먹기 힘드실겁니다... ㅋㅋㅋㅋㅋ

정확한 주소와 전화번호 그리고 간판은 담주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담주에도 갈듯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