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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서울권

[논현동 맛집] 양평해장국 - 목살 / 갈매기살 / 껍데기 / 삼겹살 / 해장국

갑자기 포스팅이 조금 뜸했습니다... (지금 이시간에 포스팅도 대단...ㅋㅋ)

 

몰아닥친 업무량에... 여기저기 일때문에 불러대는 탓에...

 

아휴....

 

아 무 튼!!

 

이 곳'양평해장국'은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며 회사 직원들끼리 즐겨 찾는 곳입니다..

 

참고로 목살과 갈매기살 그리고 껍데기가 맛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주 가서 맛좋은 고기를 먹으면서도 포스팅 해야지... 포스팅 해야지... 생각하고 막상 가면 취하고... ;;;

 

뭐 이날도 어찌어찌해서 또 가게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만... 요즘 로드뷰나 거리뷰 다 잘 되어있으니

 

밑에 주소를 보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가게 사진은 추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저는 이곳을 회사 근처에서 껍데기를 파는 곳이 없을까 하다가 갔습니다..

 

물론 작년 11월에 입사한 저보다 먼저 있던 직원들은 자주 갔던 곳이기도 하고요...

 

껍데기가 맛있어 자주 가다보니 사장님과 친해지기도 했습니다...

 

사실 음식점 갔을때 거기 사장님과 밝게 서로 웃으며 인사하면 왠지 더 대접 받는거 같잖아요??

 

아닌가?? 저는 그렇던데요... (졸려서 막 지껄이는 듯한... ㅋㅋㅋ)

 

참고로 저희가 가면 사장님께서 알아서 좋은 부위별로 주십니다...

 

이날은 직원 4명이 방문 하니 사장님께서 갈매기살과 목살, 항정상을 내오셨습니다...

 

먼저 갈매기살을 올립니다.

 

 

갈매기살의 마블이 소고기 같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찬들은 다음과 같고요...

 

 

찬 구성은 다른 고기집처럼 깔끔하게 구성됩니다. 특히 이곳은 저 마늘짱아찌와 고추짱아치가 일품입니다.

 

고기랑 쌈이랑 싸서 저 마늘 하나면...

 

 

 

 

아! 배 고 파!!!

 

ㅠㅠ

 

갈매기살이 잘 구워집니다.

 

구워진 사진.jpg

 

사장님께서 갈매기살의 맛있는 부위를 알려주시며 직접 잘라 주셨습니다..

 

포지션은 위 사진 기준으로 (구워진 사진.jpg) 좌측 부분에서 2/4 지점...

 

그 부분을 잘라 주셨는데...

 

와~ 돼지 고기에서 소고기의 육즙과 맛을 느꼇습니다..

(거짓말 5% 보태서... 진정.. 진짜.. 진짜라고..)

 

부드럽고 육즙이 베어나오고... 사장님이 찍어준 포지션을 다음에도 갈때 먹어볼랍니다..

 

그냥 막 굽고  굽자마자 입에 넣고.. 술 넣고... 또 고기 굽고... 먹고... 술 넣고...

 

이러니 무슨 맛을 느끼겠었습니까...

 

하지만 갈매기살의 맛있는 포지션을 먹어보니... 다음에도 도전하고 싶은...

 

 

 

 

 

 

 

 

 

 

 

아! 배 고 파!!!

ㅠㅠ

 

 

박본부장님.jpg

 

이쯤에서 저희 회사 본부장님을 소개합니다... 아주 멋지신(?) 분이지요...

 

본부장님~ 사진 맘에 안드시죠? 어...어쩌겄어요...

 

다음은 목살올라 갑니다.

 

 

오늘의 목살도 좋습니다.

 

도톰하니.. 적당히 기름도 있고.. 그러나 삼겹살처럼 너무 기름지지 않은...

 

예전엔 목살이 싫었는데 요즘은 나이를 먹어 그런지 목살이 좋아졌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목살은 껍데기와 같이 먹어야 조화롭고 환상적인 맛이 됩니다...

 

한번 해보세요..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목살은 저 두툼한 맛에 먹는거죠...

 

목살이 왜 목살이게~~~요? 돼지목살이라서... 쿨럭

 

ㅋㅋㅋㅋ

 

 

목살과 항정살이 가지런히 누워있는 사진입니다만...

 

개인적으로 항정살은 별로 안좋아해서 패~스...

 

그나저나 오늘은 서비스 해장국이 조금 늦게 나왔군요..

 

원래 빨리 나오는데 암튼 이 서비스 해장국도 놓치면 안됩니다..

 

 

서비스라고 안의 내용이 허술하다거나 그런거 절대 없고요...

 

서비스 해장국은 저희 직원들이 자주 간다고 주는거 아니고요...

 

무조건 다 주는겁니다...

 

푸짐한 선지가 있으며, 콩나물과 씨레기의 조화... 거기가 리필.... 해 줬...을겁니다... ㅋㅋㅋ

 

고기가 부족하여 오늘의 제 입맛을 확 사로잡은 갈매기살과 목살 그리고 껍데기를 주문 합니다..

 

추가갈매기살.jpg

 

그리고 껍데기...

 

 

이 곳은 껍데기가 초벌구이 되어 나옵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시죠? 쌩껍데기 나오면 굽기도 오래 걸리고 팡팡 튀고...

 

근데 그나마 초벌구이로 나온 껍데기라 조금만 구워도 되고 팡팡 튀는것도 덜하고...

 

맛있습니다..

 

역시 비 오는날엔 껍데기에 소주... 빈대떡에 막걸리... 삼겹살에 소주...

 

아. . . .비 오는날은 모든 음식이 술과 잘 어울리는 군요...

 

차병원 사거리 근처를 지나신다면 가보세요...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2동 191-16 유산빌딩 1층

전화번호 : 02-545-8316

 

아참참...

 

고기가 맛도 좋지만 사장님외 직원분들도 참 친절합니다...

 

그래서 더 좋은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운동을 자주 못갔는데 큰일입니다...

 

다이빙 할려면 살을 빼야 하는데... 아무래도 목요일 부터 운동을 다시 열심히 해야 할 듯 합니다...

 

다이빙 수트 질렀거든요... ㅠㅠ

 

수경도 지르고..

 

수경은 이거..

 

지름신이 반갑게 달려와서 질러버린 프레임리스 마스크.jpg

 

 

제주도 수형형님(다이브랜드 대표님) 덕분에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역시 또 수형형님 덕분에 수트도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대여로 몇번 입어봤을때 L 사이즈 였는데.. 새로 구입한 것도 L 사이즈...

 

추석때 제주도를 가는데 그때 특별자치도민형님이 공항에서 같이 구입한 수트를 입고 오실 겁니다..

 

 (난 형을 믿어.. 같이 공항패션 종결자 하자...)

 

수트는 물속에 들어갔다 오고 난 후기로 하겠습니다..

 

참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양평해장국'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