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체부동 맛집] 토속촌 - 삼계탕 / 전기구이통닭

2013년 7월 13일은 초복입니다.

비오는날안전운전.jpg

비가 이렇게 많이 와도 초복입니다.

초복. 중복. 말복은 더위를 이기기위해 보양식을 먹는데요.

저는 초복. 중복. 말복의 세 복날 중 한날은 꼭 이곳에서 삼계탕을 먹습니다.

종로구 체부동에 위치한 '토속촌'

이곳은 아실만한 분들도 많을겁니다.

여기는 복날때마다 신문에 자주 나오는 집입니다.

다음의 사진을 보시면 아실거에요.

여기가 토속촌입니다.

이 토속촌의 삼계탕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즐겨 찾으셨다 합니다.

그래서 이명박 정권때는 이곳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주 찾은곳이라 하여 세무조사를 했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암튼 간에... (소문이겠지?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니니까.. ㅋㅋㅋ)

이곳은 제가 1년에 3~4번은 오는 곳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통닭보다는 삼계탕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기도 하고요.

도착해서 차를 파킹하고 한 5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개업한지 30년이라... 이중 제가 간지는 8년되는 듯 합니다.. (매번 다른 사람과...읭?)

암튼 조금 기다리니 안으로 가랍니다.

삼계탕 2인분과 집에 포장해 갈 통닭 1마리씩 2마리를 포장 주문 했습니다.

삼계탕을 기다리고 있고요.

3T 투명아크릴에 실크인쇄 된 메뉴판겸 계산서(번호표)를 줍니다.. 

(아놔 3T 투명아크릴... ㅋㅋㅋㅋ 실크인쇄... ㅋㅋㅋㅋ )

뒷면은 이렇게 가격표가 적인 메뉴판을.. 

앞면은 번호가 적인 번호표가 되는 메뉴판겸 계산서 입니다.

삼계탕이 15,000원이고 통닭이 14,000원...

음... 어제 이마트에서 백숙용 닭한마리 5,000원에 샀었는데.. 좀 비싸기는 합니다만...

비슷한 가격대의 관세청 사거리에 위치한 논X삼계탕보다는 훠~~~얼 씬 맛있습니다.

논X삼계탕은 한번 가보고 가질 않습니다.

멀어도 토속촌 아니면 신길동의 호수삼계탕 까지 갑니다.

호수삼계탕은 다음에 포스팅 하기로 하고요.. 

식전에 인삼주가 나옵니다.

ㅋ ㅑ ~~~~

담에는 인삼주만 따로 시켜 먹어보리~~~ 

저거 한잔만 마셔도 몸이 마악~ 건강해지고 막 힘이 막~

깍두기와 김치를 세팅하는데요. 사실 여기 깍두기 예전에는 맛이 없었습니다.

아니 맛이 정말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먹어보니 깍두기 양념이 예전과는 다른것이 삼계탕과 아주 어울리는 깍두기 맛입니다. 

예전 깍두기 맛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깍두기 맛이 었다고 표현하겠습니다.

김치도 맛있어 졌고요. 아님 제 입맛이 변했거나요..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닭위로 보이는 견과류와 걸쭉해 보이는 국물!!

저 국물!!

카메라 렌즈에 김이 모락모락

기냥~ 숟가락으로 배를 푸욱~!!

그럼 뱃속에 찰밥과 밤, 대추, 인삼이~~

참! 삼계탕 속의 대추는 먹는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닭의 나쁜 기운을 대추가 다 머금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밤과 대추는 빼지만... 삼은.. 그냥 먹어요.. ㅋㅋㅋㅋㅋㅋ

대추랑 밤보다 삼이 더 보약같으니까?? ㅋㅋㅋㅋㅋ

하튼 몸생각은 에징간히 합니다.. ㅋㅋㅋㅋㅋ

고기도 다~ 먹고

밥도 다~ 먹고

국물도 먹어야

아~~~ 이 더운 여름을 잘 견디겠구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삼계탕 한그릇이면 정말 든든한게...

아... 몸이 더 커지겠구나~~ 란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ㅋ

자꾸 몸이 커지면 안대는데...

암튼 올 여름 복날 토속촌의 삼계탕으로 이겨봅시다!!

아. . . 이곳과 비슷한 곳이 위에서 말한 신길동에 위치한 호수삼계탕입니다.

토속촌과 호수삼계탕을 간단히 비교하자면, 호수삼계탕에는 들깨를 더 많이 넣어 토속촌보다 더!! more better 걸쭉한

삼계탕입니다.

두 곳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맛은 둘다 좋습니다.

주차 가능 하지만 사람이 많을 경우 길건너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면 1시간 무료라 합니다.

아참참!! 포장해온 통닭은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흡수!! ㅠㅠ

통닭도 담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ㅠㅠ

통닭도 맛있오 ㅠㅠ

마지막 서비스~~~

내사진.. ㅋㅋㅋㅋ

옵하! 조타! 느낌있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