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에 있는 '고바우'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왔습니다.
3대를 이어온 전통의 맛 고바우입니다.
예전에는 이 앞쪽까지 넓게 그리고 천정은 개폐형으로 되어있었는데요.
지금은 일부분만 천정을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규모도 좀 작아졌고요.
그러나 맛은 똑같습니다.
오늘은 일행이 많습니다.
그리고 고바우는 소금구이가 유명하지만 돼지갈비를 시켜봅니다.
불판은 항시 연탄 불로 달궈져있고요.
기본찬이 나왔습니다.
껍데기 또는 돼지갈비를 찍어 먹거나 구울 때 사용하는 소스와
고추장이 나옵니다.
저 고추장은 판매가 되는 것인지.. 돼지고기를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일반 고추장은 아닌 거 같습니다.
돼지갈비가 나왔습니다.
초벌로 나오기 때문에 조금만 더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마늘과 양파도 넣고 같이 구워줍니다.
상추와 양배추에 돼지갈비를 싸 먹으면 겁나게 맛있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 돼지갈비 ㅠㅠ
돼지갈비에 무슨 약 탔나.. 정말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돼지갈비를 즐겨 하지 않는 편이라고 제 블로그에서 항상 말했는데요.
여기 돼지갈비 겁나게 맛있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껍데기가 나왔습니다.
껍데기 역시 초벌로 나오기 때문에 살짝만 구워드시면 됩니다.
양배추와 함께 구워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서울 3대 껍데기 집이 있는데요.
연남동에 1곳, 영동시장에 1곳, 그리고 여기 고바우입니다. ㅠㅠ
껍데기가 꼬들꼬들하면서 그 식감과 맛 하며!!!
원래 껍데기 마니아인데 요즘 한동안 못 먹다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ㅠㅠ
맛있다고 막 먹으면 안되고 가끔 먹어야 하나봅니다.
입가심으로 주문한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김치찌개를 주문하면 계란말이와 공기밥을 줍니다.
이렇게 제주에서 오신 분과 함께 오래간만에 즐겁게 먹었습니다.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181-44 (새창로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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