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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서울권

[서교동 맛집] 월향2호점 - 다양한 요리와 막걸리가 있는 곳

막걸리가 유명한,  예전부터 듣기만 했던 월향을 갔습니다.

서교동에 있는 '월향2'입니다.


“월향 막걸리는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부한다.
(…) 충남 홍성에서 오리 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쌀을 주로 쓴다. 
막걸리 열풍이 분 후 비판적 여론이 일자 일부 막걸리 제조업체들이 우리 쌀을 쓰기 시작한 것과는 달리, 
처음부터 제일 비싼 우리 쌀을 썼다.”(p.115)

라고 월향의 이여영 대표가 쓴 책 '월향본색'에 나오더군요.

그 막걸리에 관한 얘기는 뒤에서 하겠습니다.


서교동에 있는 곳은 월향2이며, 홍대 고기 골목에 있는 곳이 월향1입니다.

홍대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옵니다.


사진을 찍는 홍식형과 창수, 창수의 여친 보람, 김이사님, 은미, 그리고 신입 이한석 쉐프

다들 오래간만입니다.

뭐 하는 사람들이냐고요?

페이스북 맛집 페이지 및 맛집 그룹 운영진입니다. ㅎ

정기적으로 운영진은 모임을 갖고 있고요. 또 정기적으로 정모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페북 맛집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lovefood.kr


많이 들어와서 좋아요 눌러주세요. ㅎ

월향은 처음 가봅니다. 


월향은 기본 안주가 콩나물무침과 김치입니다.

하기야 막걸리는 김치만 있어도 먹을 수 있는 술입니다...


낮술환영!!

캬~ 아주 훌륭한 모토입니다.

낮술 먹으면 애비애미도 못 알아본다 그러는데요.

적당한 낮술은 정신이 번쩍 듭니다.


월향 막걸리를 처음 먹어봤습니다만...

음.. 제 입맛에는 조금 싱거운 편이더군요.

그런데 이날 막걸리가 조금 싱거웠던지 

김이사님과 창수, 한석이도 막걸리 맛이 조금 싱거워진 듯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김이사님이 직접 직원한테 막걸리 맛이 예전보다 조금 다르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덕산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ㅎ


주문한 차돌숙주볶음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차돌이 큼지막하게 들어있어서 좋더군요. ㅎ

덕산막걸리에 이리저리 한잔하면서 마약두부를 시켰습니다.


두부에 저 양념장 이렇게 나오는데.

저 양념장이 마약인듯하더군요.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간단히 먹고 2차로 이동했습니다.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2-23 (마포구 월드컵북로 1길 26-7)
Tel : 02-336-9202

월향은 많이 듣고 잡지에서 많이 보기만 했었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막걸리를 좋아하기도 하... 사실 머 주종 상관없이 술 좋아합니다. ㅎ
월향에서 제조해서 판매되는 막걸리는 가격이 비쌉니다.
저는 처음 먹은 월향막걸리는 솔직히 맛이 싱거웠습니다.
그리고 이날 같이 간 일행 중 월향을 자주 오신다는 김이사님이 
이날은 막걸리 맛이 조금 이상한 거 같다 하시더군요.
그래서 지방 막걸리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ㅎ
아니면 월향의 막걸리가 원래 부드럽고 약간 싱거운 거겠지요.
막걸리의 맛은 조금 아쉬웠으나 안주나 직원들의 친절도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보고 월향막걸리냐, 제주막걸리냐 라고 선택을 하라 하시면.

당연히 제주막걸리 선택합니다!!

네.. 다음에 월향 1호점을 가보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