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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제주권

[서귀포 맛집] 속골계절음식점 -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며 즐기기

제주도에서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며 술 한잔할 수 있는


'속골계절음식점'입니다. 

 

먼저 시원한 계곡물을 보시죠.



이렇게 계곡물이 흘러와서...



이렇게 바다로 흘러가는 곳에 저기 보이는 속골계절음식점이 있습니다.



이곳의 지역 청년회에서 여름에만 운영을 한답니다.



발 밑으로 이렇게 시원한..

 

아니 아니 엄청나게 발이 시린 한라산 계곡물이 흘러서 내려갑니다.



그리고 또 석양이 질 무렵 가면 아주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냄비 토종 닭백숙을 주문합니다.



그리고 또 석양이 질 무렵 가면 아주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냄비 토종 닭백숙을 주문합니다.



아주 간단한 안주가 나오고요. 역시 술은 빠지면 안 되기에 한라산을 주문합니다.



흐르는 계곡물에 담가놓으면 아주 시원해집니다.

 

이 계곡물 정말 발을 담그기 힘들 정도로 시원할 정도입니다.

 

그러니 술도 안 취해.. 술이 막..



냄비토종닭백숙이 나왔습니다.



제주도식 닭백숙에는 배추가 들어가는가 봅니다. 그래서 국물맛이 시원했나 봅니다.



다리 하나 뜯고 찰칵!!



근데 희한한 점은 삶은 계란을 사진처럼 닭 속에 넣어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껍질째로 말입니다. ㅎ


이것 역시 제주 스타일인가요? ㅎ


시원하게 발을 담그며 먹으니 술은 한없이 들어가고. 


그래서 옆 테이블 시킨 갈비찜을 보고 갈비찜을 시켰습니다.



멀리서 봤을 때는 소갈비인 줄 알았는데, 돼지갈비입니다.



근데 이 돼지갈비.. ㅠㅠ


진짜 제주도는 돼지고기 자체가 워낙 맛이 좋은 건지.


백숙보다는 돼지갈비가 달짝지근하니 맛이 더 괜찮더군요.



사진만 봐도 시원한 한라산 계곡물을 느낄 수 있을 거 같다고요?



거기다 석양이 지는 풍경도 멋지다고요?


뭐 당연한 말씀을 ㅎ



주소 : 서귀포시 호근동 1628 (올레 7코스)

현지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속골계절음식점은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가 오면 계곡물이 불어나기 때문에 영업은 안 하고요.
음식의 맛은 평이한 수준이긴 하나.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해 질 녘의 석양 때문이라도
다시 가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점은 여름에만 영업을 하며, 현금결제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