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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경상권

[해운대 맛집] 원조 가마솥 국밥 (김희대할매국밥) - 시워~ㄴ한 소고기 국밥 한그릇 하실래에~

부산 출장중인 그녀가 보고싶어서 주말에 급 부산행을 결정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갔는데요. 버스 타고 부산 간 내용은 곧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오후 1시쯤 해운대에 도착을 합니다.


배가 조금 고프긴 한데... 마땅히 먹을거리가 생각이 안 나던 순간!!


작년에 해운대 출장으로 왔다가 지나가다 본 소고기 국밥이 생각났습니다.


이곳은 해운대 세이브존 뒤쪽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는 곳인데요.

 

그중 '원조 가마솥 국밥'으로 들어갑니다.



혼자 국밥과 C1소주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다년간 사람들이 남긴 글들과 연예인 사인들이 보이는 실내입니다.

(연예인 사인은 반대편에 있었는데 식사하시는 분이 계셔서 못찍...)


국밥이 나왔습니다.



쟁반 하나에 밥이 말아져있는 국밥과 반찬 그리고 정감 넘치는 야구르트


좋습니다.



그리고 부산에 오면 C1아이가!! 


C1은 19도인데 좋은데이는 16.7도 더라고요.



부드러운 소고기와 콩나물 그리고 시원한 국물..


아침에 일찍 출발해서 감자밖에 안 먹었고 전날 술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시원한 국물이 속을 달래줍니다.


그리고 콩나물이 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식감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콩나물은 즐겨 하는 편이 아닌데 소고기국밥 안에 들어간 콩나물은 비린 맛도 없어 좋더군요.



혼자 국밥에 소주 먹다 보니 반찬이 조금 부족한 듯했는데.


반찬은 셀프입니다. ㅎ


그중에 소주 안주로 딱인 어묵볶음과 마늘종 장아찌!!


이거 2번 가져다 먹으면서 시원하게 C1한병 비웠습니다. ㅎ

 

정확한 주소와 전화번호는 준비 못했습니다. ㅠㅠ

그런데 해운대 세이브존 뒤편에 있기 때문에 아주 찾기 쉽습니다.


국밥 한 그릇 4,000원 선지국밥도 4,000원 

4,000원에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그러면서도 맛이 좋습니다.

다음날 해장으로도 좋겠더군요.

그리고 어설픈 돼지국밥보다 소고기국밥이 훨씬 괜찮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