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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서울권

[강남역 맛집] 노리타 카페테리아 - 빠네 / 삐콜로 뽈로 샐러드 / 뽈로 그라탕

5월 11일 강남역에 위치한 '노리타 카페테리아'에 갑니다.

 

그녀가 갑자기 빠네가 먹고싶다 하더군요.


위치는... 음...


강남역 롯데시네마 뒷편 언덕에 있습니다.


발렛파킹이 안되는 줄 알고 차를 유로 주차장에 파킹하고


비오는 거리를 주적주적 걸어가서 도착해보니


발렛됩니다. ㅠㅠ



빠네세트가 7,500원!!


가격 아주 저렴합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전반적인 가격대가 저렴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셀프서비스로 운영되며, 그에 따른 인건비를 줄여


저렴한 가격의 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저희는 세트 A를 주문했습니다.


삐콜로 뽈로 샐러드 + 빠네 파스타 + 뽈로 그라탕 + 레몬에이드 2잔 해서~~


25,000원!!!


와우!!

 

요즘은 왠만한 파스타도 20,000원대인데, 세트각 25,000원


맛도 기대를 해 봅니다.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고 기다리다 보니


진동벨이 울립니다.


언~~~~ 언~~~~~


바에가서 주문한 음식을 가져옵니다.



푸짐~~ 합니다.

먼저 빠네



뭐 크림파스타야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고.


사실 저는 아직까지 빠네를 먹어보지 못했는데요. ;;;; (맨날 술만 쳐묵쳐묵 하느라 ;;;)


빠네 이거 맛있더군요.


그리고 삐꼴로 폴로 샐러드는



 닭다리살을 튀긴것과 샐러드인데 이 역시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뽈로 그라탕



치킨다리살이 들어간 리조또인데요.


치킨다리살 맛이 조개 관자맛이 나더군요.


이 역시 맛이 좋았습니다.


빠네에 소스 추가 해서 먹었습니다. 

 

소스 추가는 1,000원인데 완전 저렴합니다.


빠네에 추가한 소스를 부어보니


빵 옆구리가 터집니다. ㅋㅋㅋ


사실 다 이렇게 맛이 좋았던 이유는 


얼마전에 사당역 사거리에 있는 모 파스타집에서 너무 맛이 없게, 비싸게 먹었기 때문입니다.


거기는 너무 맛없어서 사진도 안찍...


그리고 거기는 맛집이라기 보다는 소개팅을 위한 분위기임..


그런데 여기는 맛도 좋고, 오픈 주방이라 음식 만드는 것도 다 보이고,


거기다 셀프서비스 구성으로 가격 또한 저렴한 아주 훌륭한 곳이더군요. 


사실 세트 A를 시키고도 다 먹지 못할 정도의 양도 좋았고요.


다음에는 빠네세트만 먹을랍니다.

(빠네세트에는 사진에 없는 감자튀김이 올라간답니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7-36 2층 (강남구 강남대로 98길 20)

Tel : 02-599-5258


저는 입이 저렴한가 봅니다.


비싸고 맛좋은 파스타도 좋지만, 이런 곳이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