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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경기권

[양평 맛집] 숑스 바베큐 - 양평 3대 맛집 / 마늘간장등갈비 / 대소파 / 맛난 등갈비구이

용문산을 잠깐.. 아주 잠깐 오르내리고 

 

양평 3대 맛집 중 하나라고 하는 '숑스 바베큐' 갑니다.

 

서울에서 숑스바베큐를 갈때는 양평에서 넘어가는 것 보다는

 

퇴촌쪽에서 가는 것이 더 빠른 듯 합니다.



지나다가 보면 숑스바베큐 지주사인이 보이구요.



주차장 입구에는 이런 스탠드형 사인도 보입니다.



차를 주차하고 저기 길로 올라가면 됩니다.



약간 경사진 길을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너른 마당이 보이구요.



한쪽으로 숑스바베큐 입구가 보입니다.

 

직원 : 몇분이서 오셨어요? 

 

염산군 : 2명이요!

 

안내해 줍니다.



'숑스바베큐는 사장님의 성함이 시용이기에 숑스바베큐입니다.' 라고 되어있는데요.

 

이거 누가 만든걸까요? 직원들이 사장님을 위해 만든 것일까요?

 

써있는 문구가 극존칭에 이곳 사장님이 직접 만든거 같지 않은....ㅋㅋ

 

사장님 본인께서 만들었다면 조금 부적절한 어휘같더군요.

 

차라리 이 부분 '숑스바베큐는 사장님의 성함이 시용이기에 숑스바베큐입니다.' 를

 

'숑스바베큐는 제 이름이 시용이기 때문에 빠르게 발음해서 숑~ 그래서 숑스바베큐입니다.' 라고 해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저희는 마늘간장등갈비 2인분과 대소파를 시켰습니다.

(다른 테이블은 콩나물 라면도 많이 먹음...)



기본 찬이 나오고요.

 

대소파가 나왔습니다.



'대소파 = 대하+수제소세지+파인애플+양송이' 랍니다.



마늘간장등갈비를 먹을만큼만 올리고



나머지는 이따가 굽기위해 내비둡니다.



마늘간장등갈비를 먹어보니...

 

맛!!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등갈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한창 등갈비 열풍이 불었을 때 먹어보니


가격대비 맛도 별로였고, 뼈만 잔뜩 있고 고기는 없는...


아니면 고기가 질긴... 그런 맛이어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곳 숑스바베큐의 등갈비는 맛이 좋았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퇴촌의 털보셀프바베큐보다 더 맛이 좋았습니다.



등갈비에 붙었있는 살도 많이 붙어있었고요.

 

그리고 등갈비는 초벌이되어 나오기 때문에

 

오랫동안 불판에 올려 구울 필요가 없습니다.



고기를 구울때 파인애플도 같이 구우면 맛이 좋은데.

 

파인애플은 생과일을 굽는것과 통조림에 있는 것을 굽는것과는 맛이 완전히 다릅니다.

 

여기 숑스바베큐는 어떤 파인애플 같냐고요?

 

아쉽게도 식감이나 맛에서는 통조림 파인애플인듯 합니다.



그래도 맛이 좋더군요.



남은 등갈비도 신나게 굽고....



술도 신나게 마셨습니다.

 

이 때 시각이 약.. 오후 4시 30분 정도...

 

이미 소주는 4병째를 달리고 있는.... ㅋㅋ



그리고 가래떡은 저희 어머님이 직접 뽑아서 가져간건데요.

 

드라이브 하면서 먹을려고 한 것을 불판에 구워봤습니다.

 

불판의 양념과 가래떡의 조화가 아주 훌륭하더군요.

 

참!!

 

숑스사장님!!

 

사이드메뉴로 가래떡도 해주세요!! 라고 외쳐봅니다.



날씨 참 맑고 좋습니다.



주소 :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6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520)

Tel : 031-774-9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