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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경기권

[구미동 맛집] 장수빈대떡 - 비오는날은 모듬전과 막걸리 / 깻잎전 / 동태전

비가오는 날입니다.

 

봄비는 여름을 재촉합니다.

 

비오는날 그녀와 함께 늦은시간에 오리역에 있는 '장수빈대떡'을 갔습니다.



비오는 날이면 막걸리와 전이 생각나는 것이


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들 다 비슷비슷 한가봅니다.

 

가게에 자리가 없네요. 


조금 추웠지만 야외 테이블에서 먹기로 합니다.


모듬전과 막걸리 한주전자 주문했습니다.



김치국이 시원합니다.



막걸리 한주전자는 장수막걸리 2병이 들어간답니다.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우리의 모듬전 



여기저기서 주문을 하고 만드시니 모듬전이 한꺼번에 안나오고

 

빈대떡과 고기완자를 먼저 주십니다.

 

나머지 전이 나오기전 먹어본 빈대떡은 맛있습니다.

 

비오는날 먹어서 더~~ 그리고 그녀와 함께라서 더더더~~~

 

맛있었나 봅니다.



모듬전의 나머지가 나왔습니다.

 

호박전, 버섯전, 해물파전

 

특히 해물파전은 오징어가 듬뿍 들어가서 마음에 들더군요.

 

뭐 주당커플이다보니 막거리 한주전자는 머 후딱~

 

그리고 시킨 국순당 막걸리...



마시다보니 총 4병

 

한주전자에 들어간 막걸리가 2병에 국순당 막걸리가 4병


합 6병


원래 다 6병정도는 마시지 않나요?


모듬전도 맛나게 먹고 그녀는 깻잎전과 동태전이 먹고싶답니다.


근데 반반 이렇게 안팔더군요.


그래서 사장님께


"깻잎전과 동태전 반반 되나요?"라고 물어보니


사장님께서는 흔쾌히 해주시겠답니다.


아무래도 여기 사장님때문에 단골될듯 합니다.



우리의 깻잎전과 동태전이 만들어 지고 있네요.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깻잎전과 두툼한 동태전

 

비오는 날은 전과 막걸리를 찾는 이유가


교육으로 인해 얻어진 것일까요? 아님 관습이라고 해야하나요? ㅎ



천막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좋습니다.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86-1 (분당구 구미로9번길 7 분당팬텀광장)

Tel : 031-715-5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