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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auve & Gallais[드보브에갈레] - Chocolat 85% De Cacao

2월 14일 전세계인이 다~ 아는 발렌타인 데이입니다.


이날은 아시다시피 여자가 평소에 맘에 들어하는 남자나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서 


초콜릿을 주는 날이라 하지요?


머 그렇다고들 하더군요.


근데 저는... 어쩌면 제가 망각되버린 기억속에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X-girlFriend으로부터 초콜릿을 제대로 받아 본 적도 없었고요.


심지어는 발란타인 데이에 제대로 만나 본 적도 없었습니다.


있었을 수도 있었겠으나 기억이 안납니다.


그리고 지금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 머 초콜릿이 대수냐.. 그거 먹고 싶으면 내가 사면 되지'하는 마음이 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남자들 내심 기대하는 거 하시죠?


'괜찮아! 괜찮아! 남들 다하는 그런거 안해도 대!' 라고 하지만 내심 기대한다는 거


'초콜릿? 네 마음이면 되'라고 하지만 내심 기대한다는 거


아닌가? 나만 그런가?


암튼 14일 발렌타인 데이는 그렇게 왔고.


바쁜 와중에 잠깐 나온 그녀와 같이 간단히 저녁을 먹기위해 만났습니다.


머 이런 저런 happening이 있었지만... 그건 넘어가는 걸로! ㅎ


그런데 겉으로는 '나 그런거 안챙기는거 알지?' 하던 그녀가


초콜릿을 줬네요.


프랑스 명품 초콜릿!!


마리 앙뜨와네트가 먹었다는 그 초콜릿!!


DEBAUVE & GALLAIS (클릭하면 홈피이동)


드보붸갈레.. ㅋㅋ 예전에 그래도 나름 불어 했었는데..



청담동하고 한남동 2군데 매장이 있습니다.


저도 이 앞만 지나갔었지 사실 먹어본 건 이날이 처음 이었습니다.


초콜릿 고마워~~



저 문양이 프랑스 왕실 문양이라고 하더군요.



종이포장을 벗기고 종이 박스를 벗기면


얇은 금박에 쌓여있습니다. 금박도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금박을 벗기면... 카카오 85% 초콜릿이..


보기만해도 찌인~합니다.



근데 저 초콜릿... 가격이...ㅎㄷㄷ..


맨날 가나초콜릿 혹은 크런치 혹은 키커 혹은 카카오.. 이런거만 먹다가


저거 먹을라니.. 부담... 



저 3칸이 4,164원 꼴 입니다..


1칸은 1,388원 꼴이고요...ㅎㄷㄷ 


그러니까 저 초콜릿 하나가 25,000원...


입이 호강합니다..


먹어본 느낌은 85%라서 씁니다만 끝맛은 부드럽습니다.


이거 묘한 중독성이 있습니다.


매장에 가면 다양한 맛과 다양한 모양의 초콜릿이 있다고 하는데


매장을 지나가만 봐서 저도 홈피로 봤습니다.


근데 초콜릿 가격들 다들 후덜덜합니다.


그러나


가격에 비하면 초콜릿 맛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콜릿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만...


지금까지 먹어본 초콜릿과는 다릅니다.


드보브에갈레는 정말 선물로서 가치도 있을 뿐 아니라


가끔 초콜릿이 땡길때 구입해서 먹어도 나쁘지 않을 그런 맛 입니다.


매장에서도 구입 가능하지만 홈페이지에서도 구입이 가능하군요.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6-3

Tel : 02-3446-3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