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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경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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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동 맛집] 포메인 분당구미점 - 시원한 국물이 좋은 쌀국수는 해장에 좋더라 분당 구미동에서 빌라 단지 쪽으로 올라가면 해발 345m의 불곡산 입구가 나옵니다. 이 근처는 고급 빌라 단지가 많으며 공기가 아주 좋고 식당도 제법 있습니다. 그중 '포메인 분당구미점'을 지인이 추천 하여 갔습니다. 포메인 구미점 옆에 청국장과 보리밥집도 가보려 합니다. 저기 주차된 차들 뒤로 불곡산 등산로가 있습니다. 산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등산을 하면 좋겠더군요. 메뉴를 찍지 못했지만 쌀국수 N2, N3와 스프링 롤을 주문했습니다. 숙주와 숙주 밑에 청양고추 단무지와 양파 절임이 나왔습니다. 점심시간 사람이 몰리기 전에 가서 나름 한가했는데도. 청양고추 좀 더 달라, 양파 좀 더 달라 했는데 종업원들이 바빠서 그런지 두 번 이상은 말한 거 같습니다. ㅎ 소스 그릇에 해선장과 칠리소스를 ..
[분당맛집] 서울24시 감자탕 - 서울에는 없는 맛있는 감자탕인데 직원들의 서비스가 아쉬운 곳 공사가 다망했던 날. 분당에 있는 '서울24시 감자탕'집에 갔습니다. 참 공사다망 ㅠㅠ (I'm Sorry ㅠㅠ) 감자탕 중자를 주문 했습니다. 서울감자탕이 맛있는 이유에 대해서 나오는 군요. 이름은 서울감자탕인데 서울에는 없고 죄다 분당에만 있습니다. ㅎ 그럼 분당감자탕이라 해야지!!! 기본 찬들이 나오고요. 참.. 고추는 기본으로 안 매운 고추를 줍니다. 매운 고추를 좋아하시는 분은 따로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만... ㅎㅎㅎ 뭐 달라 하기 무섭습니다. ㅎㄷㄷ (직원이 무서워 ㅠㅠ 서비스도 맛에 들어가는 부분인데..ㅠㅠ) 감자탕이 나왔습니다. 감자탕의 국물과 뼈에 붙은 고기가.. 맑은 색입니다. 일반적인 감자탕은 자극적인 빨간색인데, 맑은 색이니까 맛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불을 켜서 끓입..
[의왕시 맛집] 일출보리밥 - 각종 나물과 보리밥을 비벼서 먹는 보리밥집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일출보리밥'집 입니다. 이곳을 처음 간 것이 대학 다닐 때니까.. 제가 알게 된 것만도 20년이 넘었군요. 사실 이곳은 학교 뒤에 있어서 공강시간에(또는 땡땡이 할 때) 동동주에 파전 먹으러도 자주 왔었습니다. ㅎ 바로 학교 후문만 나가면 있는 아주 좋은 곳이었지요. 그때는 정말 허허벌판이었는데.. ㅎ 20여 년 전 비포장도로였던 곳이었는데.. 공원도 만들고 도로도 깔끔하게 정비했군요. 차를 발렛하고 (발렛비 무료) 일출보리밥으로 갑니다. ㅋ ㅑ~ 옛 생각납니다. 2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길이군요. 사실 이런 곳은 비가 오는 날 가야 더 좋은데 말입니다. 이 부근엔 20여 년 전에 보리밥집이 많이 있었지만 이곳만 갔던 이유는 다른 집에 비해 맛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근데 그 맛..
[포천 캠핑라운지] 먹을거랑 침낭이랑 세면도구랑 몸만 가면 되는 캠핑 5월 24~25일 포천에 있는 '캠핑라운지'로 캠핑을 갔습니다.(클릭시 홈페이지 이동) 이 곳의 특징은 1. 캠핑 초보자를 위해 먹을거와 침낭, 세면도구만 챙겨가면 되는 캠핑 - 텐트부터, 캠핑장비 일체를 대여해 줍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이 나오는 깨끗한 샤워장과 나름 생각보다 깨끗한 화장실이 있구요. 먹는것도 챙겨가지 못했다면 가기전 전화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2. 캠핑 중급 및 고급자를 위한 캠핑 -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원목데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텐트 및 캠핑장비가 있는 분이 가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3. 봄가뭄으로 물이 조금 말랐지만 바로 옆에 얼음골 계곡이 흐르고 있는 환경 4. 계곡 옆으로 구성된 가벼운 산책 저는 아직 캠핑 Beginner of the beginner 이기 때문에 캠핑 첫경..
[야탑 맛집] 사계진미 - 착한식당 콩국수 / 진한 콩국수 날이 더워집니다. 콩국수가 먹고 싶구요. 그래서 야탑에 있는 '사계진미'를 갔습니다. 요즘 말많은 먹거리 X 파일이 검증한 착한콩국수랍니다. 5~8월 까지 일요일에는 콩국수만 판매한다네요. 저희가 들어갈땐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갔는데요. 저희가 먹고 나올때 쯤은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더군요. 착한식당 15호점이라... 먹거리 X파일 초창기인듯 합니다. 먹거리 X파일이 요즘은 조금 맘에 안드는 짓을 많이 합니다. MSG가 무조건 나쁘다는 식으로 말을 한다는 등 초창기는 괜찮은 프로그램 같았는데. 요즘은 다른 맛집 소개 프로그램 처럼 변한것 같더군요. 언론의 중요한 역할은 정확하고 좋은 정보를 시청자 혹은 수요자에게 알려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시원하게 물한잔 하고 조금 기다리니 콩국수가 나왔습니다. 딱 봐도..
[정자동 맛집] 제멜로 - 오징어 먹물 콘위의 꽃보다 아름다운 젤라또 가바야지 가바야지 하면서 못가봤던 정자동의 젤라또 전문점 '제멜로'입니다. 제멜로는 이 근처 지나가다가 어느 커플이 콘에 아이스크림을 들고 맛있다고 말하면서 지나가는 것을 보고 가기로 마음먹었던 곳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젤라또랍니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오징어 먹물로 만든 콘을 쓴다는 군요. 젤라또 콘과 컵 두가지 종류가 있으며, 각각 두가지 맛의 젤라또를 고를 수 있답니다. 음.. 다팔리고 없어지거나 없어지려 하는 젤라또가 보이는 군요. 망고 젤라또는 제일 먼저 없어진 것 보니 맛이 좋은가 봅니다. 제가 고른 엑스트라 블랙과 왼쪽에 보이는 라떼. 오징어 먹물 콘으로 선택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조금 기다리면서 찍은 제멜로 실내사인 아크릴 스카시 20T 정도 되는 듯 합니다. ㅎ 냉장고에는 꽃 ..
[미사리 맛집] 망향비빔국수 - 큰딸 직영하는 상큼한 비빔국수 / 만두 망향비빔국수가 유명하긴 합니다. 천안에 출장갔을 때 망향비빔국수를 한번 먹어봤습니다. 미사리에 있는 큰딸이 직영하는 '망향비빔국수'에 갔습니다. 간판에 큰딸 직영점이라고 뙇!!! 보통 2개와 손만두를 시켰습니다. 선불계산을 하고 육수를 준비합니다. 이곳도 동아냉면처럼 육수는 포장이 안되고 가져갈 수 없답니다. 육수가 그리 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선불로 계산시 자리를 어디에 앉으라고 정해주십니다. 자리에 앉으면 옮길 수 없습니다. 국수가 엉뚱한데로 갈 수 있습니다. ㅎ 상큼한 백김치와 손만두와 비빔국수 손만두는 크기가 적당합니다. 비빔국수와 먹기에는 딱 좋은 크기입니다. 비빔국수는 얼큰하고 매워보입니다. 침이 고입니다. 지금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예전에 망향비빔국수의 특징은 톡쏘는 탄산맛이 있는 것이..
[양평 맛집] 숑스 바베큐 - 양평 3대 맛집 / 마늘간장등갈비 / 대소파 / 맛난 등갈비구이 용문산을 잠깐.. 아주 잠깐 오르내리고 양평 3대 맛집 중 하나라고 하는 '숑스 바베큐'를 갑니다. 서울에서 숑스바베큐를 갈때는 양평에서 넘어가는 것 보다는 퇴촌쪽에서 가는 것이 더 빠른 듯 합니다. 지나다가 보면 숑스바베큐 지주사인이 보이구요. 주차장 입구에는 이런 스탠드형 사인도 보입니다. 차를 주차하고 저기 길로 올라가면 됩니다. 약간 경사진 길을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너른 마당이 보이구요. 한쪽으로 숑스바베큐 입구가 보입니다. 직원 : 몇분이서 오셨어요? 염산군 : 2명이요! 안내해 줍니다. '숑스바베큐는 사장님의 성함이 시용이기에 숑스바베큐입니다.' 라고 되어있는데요. 이거 누가 만든걸까요? 직원들이 사장님을 위해 만든 것일까요? 써있는 문구가 극존칭에 이곳 사장님이 직접 만든거 같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