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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일상

1214 우당탕 쭈~욱

업체로 현장직근... 중...

 

서울은 비가오고 있다...

 

업체의 위치는 부천 춘의사거리 부근... 춘의역 현장사무소...

 

그쪽길은 평소에도 인적이 뜸한 거리라 그런지 보도위의 눈들이 녹지 않았으며..

 

비오고 날도 추우니 완전 아 이 스 = ICE = 빙판

 

조심조심 걷는다고 총총 걸었고

 

자신감이 붙은 나는 조금 보폭을 크게 걸었다...

 

이정도 쯤이야... 우숩군....

 

경사진 보도가 눈에 보여도 '훗' 을 날리며 걸었다

 

그러나

 

미끄덩~!

 

쭉- 쭉- 쭉-

 

미끄덩 하고 넘어져서 차도까지 밀려 내려갔다...

 

시원시원하게....

 

쭉- 쭉-

 

스키장 상급자 코스에서 신나게 보드 타다가

 

자만감에 빠져 훗훗 거리는 순간!!

 

넘어질때 밑도끝도없이 그냥 쭈-욱- 내려가는 느낌이었달까...

 

이건 뭐 붙잡을 것도 없고

 

앞에 서계시던 아주머니 한분

 

나 넘어지는거 보고 놀라서 도망가신다...

 

해치지않아여...

 

그리고 지금은 어깨와 등이 욱신거린다...

 

이마트일한다고나름티낸이미지ㅋ.jpg

 

암튼 길이 엄청 미끄러우니 다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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