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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구스 서핑스쿨 - 바구스하게 서핑배우기 2편

 '제주 바구스 서핑스쿨 - 바구스하게 서핑배우기 1편'에 이어 

 

2편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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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쉬까지 장착한 염산군 

드디어 바다에 들어갑니다.



이호테우 해변의 유명한 말등대가 서핑슈트 입은 제 모습을 보고 등돌리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못볼꼴을 본마냥.. ㅠㅠ



넘실대는 파도에서 밸런스도 제대로 안잡히는 저는 버둥버둥거리는데.



같이 강습받은 여자분.

조홀라~~~ 잘탑니다. 

뭐 패들링 하다가 테이크오프만 하면  척! 

아. . .저 분은 2일차 강습받으신 분.

저분은 파도를 제대로 타셨습니다.

저랑 쩨리횽은 그냥 부러운 시선으로 보기만 했죠. ㅠㅠ

저는 물속에서 한 20~30십분 밸런스만 잡았습니다.

땅에서 하는것과는 정말 천!지!차!이!

그래도 아주 훌륭하신 강사님들 덕분에 밸런스는 잡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문제는 그다음 테이크 오프

그 역시 되다 안되다 하다가 딱 한번 잘 된 사진이 다음 입니다.



테이크오프를 위해 테일을 잡고



상체를 들면서



기준이 되는 뒷발을 고정시키고



일어서면서



중심을 잡고



파도를 타면~



끄~읏 

ㅎㅎㅎㅎㅎㅎ

됐습니다. 한 수십번 시도한 끝에 됐습니다. 

ㅎㅎㅎㅎㅎㅎ

기분이 엄청 좋은데...


저 여자분 또 파도위를 무슨 자기부상 열차마냥 막 날라다니고 ㅠㅠ

2일차 강습이라지만 너무너무 잘타십니다. 

저요? 저는 하루강습 받은거잖아요.

저도 이틀 강습 받았으면 파도위를 떠 다녔을 거에요. ㅎ



밸런스 감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파도위에서 밸런스 잡기가 저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분명 나는 보드위에 일자로 누워있는데.

강사님들이 보시기엔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었답니다.

음... 아무래도 그건 살... ㅠㅠ

여러번 또 반복을 하다가...



어. . . .



어어. . . . .



어 어 어! . . . . .



어!!. . . .



 어!!!!!!!!!. . . .



간다 간다!!!



오~ 아까보다도 자세도 좀 안정적이고~



간다!!!

뒤에서 선생님들 박수쳐주시고...

근데 뭔가 묵직해 보인다 ㅠㅠ (느낌살릴라고 볼드체 사용함 ㅠㅠ)

그렇게 신나고 재미나게 강습을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엔 체력저하의 문제로다가 (나이 때문이라 말 안하겠음)

좀 쉬고 다시한번 서핑할때는 조금 힘들어서 그런지 잘 안되더라고요.

뭐 이번에 안되면 다음에 또 하면 되니까~~ 

정말 친절하고 재미나게 강습해 주신 



간지강사 2의 문석진 강사님과



간지강사 1의 성용훈 강사님께 정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집에서도 항상 이미지 트레이닝하라는 말씀을 가슴에 세기면서!!

서핑을 배우기 위해서는 바구스 서핑 스쿨이라고 다시한번 외치면서!!

다음에 방문할때는 심화학습 갈쳐달라고 외쳐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