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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2013 0724~0728 제주도 여름휴가 배타고 가기

올해 여름휴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제주도 입니다.


그런데 비행기로 가는게 아니라 배타고 가는걸로 준비해서 갔다왔습니다.


비행기로 가서 렌트하지 뭐 하러 배타고 가냐고요?


지금 제주도는 성수기 시즌이기 때문에 모닝렌트도 1일에 9만원정도 된답니다.


그래서 이거저거 따져보니 배에다가 차량을 선적해서 가는게 조금 더 저렴한듯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대략적으로 계산해 보니까요. 


먼저 작년에 장흥 노력항에서 가본 경험이 있어서 장흥에서 제주도 가는 배편을 알아보니.


24~28일 배가 없습니다.


예약이 다 된 상태지요.


그떄! 제주특별자치도민 형이 해남 우수영항에 제주오는 배편이 있다는 정보를 알려줬습니다.


우수영항? 뭔 사람이름 같기도 하고... ㅋㅋㅋ


암튼 배타고닷컴에서 우수영항에서 제주가는 배편을 알아봤습니다.


배타고닷컴 <-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위의 홈페이지 보시면 배타고닷컴에서는 제주도 가는 배편을 다 예약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 말에 제주가는 배편이 생겼는데 100일 기념으로 다음과 같은 이벤트도 하고요.



언제까지 이벤트를 진행할 지는 모르겠는데 7월 27일 부터 8월 4일은 극성수기라 적용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저도 갈때는 68,000원에 갔는데 올때는 극성수기라 123,000원에 줬다는... 쿨럭!!!


일단 다음과 같이 예약을 했었습니다.



저처럼 차량을 가지고 가실라믄 먼저 배타고닷컴에서 배를 예약한 후 


바로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차량선적 가능한지 알아보세요.


기타문의 사항에 적어서 연락이 오길 기다리는 것보단 먼저 전화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럼 배값외에 차량 선적 비용은 어디서 하느냐?? 그건 고객센터에서 알려줍니다.. ㅋㅋㅋ


홈페이지의 문의사항 보니 먼저 차량 선적 비용을 무통장 입금으로 받기도 하는거 같은데요,


저는 현장에서 직접 결재를 했습니다.


서울에서 해남은 대략 4시간 30분 정도...


배 시간이 오후 2시 40분에 출발하니 9시에 출발하면 시간이 맞을 듯 해서 24일 아침에 일어나 출발하기로 합니다.



혹시 늦을까 하는 마음에 집에서 8시 30분에 나와서 막 서초 IC로 진입한 사진입니다.


새벽에는 비가 오더니만.. ㅠㅠ


저 비구름 제주도로 끌고 가려고 했습니다.. ㅋㅋㅋㅋ



가면서 크루즈컨트롤도 써보고.. 


이래저래 혼자 나름 여유있게 4시간여를 달리니 목포에 도착을 했고요. (나름 휴게소에서 쉴거 쉬고 포함한 시간 4시간)



목포에서 해남까지 길을 새로 닦았는지 우수영항까지 한 30분이면 도착을 합니다.


예전에 해남갔었을 때는 엄청 오래 걸렸다는.. 그래서 해남여행은 또다시 생각을 못했다는...


근데 이제 다시한번 해남가보고 싶다는.. ㅋㅋㅋㅋ


우수영여객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제가 타고갈 로얄스타호가 땋!!



작년에 장흥에서 탔던 오렌지호 보단 조금 더 큰 듯합니다.


근데 작년의 오렌지호와 다르게 로얄스타호는 


차를 선적할 때 후진으로 입고를 시킵니다. 


여성 운전자분들 어려우실거 같죠? 


저언혀어~ 어렵지~ 아나여~


선적을 안내해주시는 분들한테 말씀하시면 직접 선적을 해주십니다. (여성 운전자만 적용 가능.. ㅋㅋㅋ)


암튼 차를 입고 시키고 차에서 내린 후


안내방송이 나오면 그때 배에 탑니다.


배에타고 나서 한컷!


좌석은 일반석인데.. . . . . . 


올때는 우등석으로 왔습니다..


에징간하면 우등석 이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5,000원 차이밖에 안나고요


그리고 그나마 편하게 갔다와야 가서도 신나게 놀고 집에 와서도 피로가 덜할꺼니 까요.


그리고 배타기 1시간 전!! 멀미약은 필수입니다.


본인이 멀미잘 안한다고 과시하시는 것 보단, 드시는 것이 좋을거에요.


저는 제주도 갈떄 안먹었는데. 너울성 파도에는 장사가 따로 없습니다.


올때는 멀미약 먹어서 아무렇지도 않았고요. (너무 잠을 잘잤어!! ㅋㅋㅋ)


2시간 30분여 만에 제주도 도착!!



가로수가 야자나무야!! 


다행이 비도 안오고!!


아웅~ 조아조아~


비구름이 나 불쌍하다고 안따라온 듯 합니다. ㅋㅋㅋ


암튼... 제주도에 3박4일 이상의 일정이거나 성수기때, 그리고 여럿이 갈때는 배를 이용하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혼자 갔었지만 다음에는 팀을 짜서 가볼라고요. 



참... 우수영항에서 배를 타려고 하시면 하루 전날에 먼저 출발해서 


땅끝마을과 근처 맛집을 가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도착해서 보니 우수영항 부근에도 펜션들이 있었습니다.


하루 전날에 출발해서 여유롭게 놀다가 가는것도 좋겠고요.


제주에서 올때는 여객선 터미널에 면세점이 있긴한데, 


규모가 너무 작아서 중문면세점 이용을 권해드립니다.


터미널 면세점은 말도 안되게 작고 규모가 엄청 작으니 물건은 당연히 없고요.


중문면세점에서 쇼핑하고 나중에 터미널에서 받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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