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문동에 위치한 '용문갈비'입니다.
약 3년만의 방문이군요.
사람이 더 많아졌습니다.
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1973년 부터 쭉 이자리에 있었답니다.
나보다 3살 더 많군요. ㅎ
사람은 나이먹은게 자랑이 아닌데, 음식점은 역사가 길 수록 자랑이죠. ㅎ
돼지갈비를 주문하고 불판에 올렸습니다.
지글지글~
돼지갈비를 즐겨먹는 것은 아니지만요. 이곳 돼지갈비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양념이 고기에 잘 베어있거든요.
저는 양념으로 된 고기는 소불고기와 돼지불고기를 좋아하고요.
고기류는 양념없이 구워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머 그렇다고 양념이 된 고기를 아예 안먹는 것은 아니고요.
간혹가다 먹는 정도로 하겠습니다. ㅎ
기본찬으로 나오는 동치미는 예~~~술! 입니다.
시원~ 하니
용문갈비는 야채도 다양하게 줍니다.
고구마도 보이고요.
저 고구마는 불판에 구워먹어도 맛있어요.
저 고구마는 불판에 구워먹어도 맛있어요.
김치 역시 직접 담근다고 합니다.
적당히 익은것이 아주 좋습니다.
특징이라 하면 마늘을 구울 접시를 주물로 주는 건데요.
은박지보다 훠어어어어얼씬 좋아보입니다.
맛도 좋고요.
이 초장에 익은 돼지갈비를 찍어먹습니다.
근데 저는 여기 찍어 먹는것 보단 된장에 찍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양념이 잘 베어든 고기는 빛깔도 좋습니다.
양념이 아주 잘 베서 맛이 좋고요.
여기는 삼겹살이나 소갈비도 있긴 한데, 돼지갈비를 많이 먹습니다.
그만큼 돼지갈비에 특화된거겠죠?
쌈은 이렇게~ 냠냠
3년전에 갔을때의 주인 사장님은 포스가 있어 뵈이시던데,
역시 지금도 포스가 있습니다.
주차장이 넉넉하지 않아서 차보단 대중교통을 이용하심이 좋겠구요.
아마 제가 여태까지 먹어본 돼지 갈비집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ㅎ
단! 연기가 잘 빠지지 않는것이 단점이면 유일한 단점이겠네요.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용문동 18-19
Tel : 02-712-3900
'염산군의 수라상 > 서울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로수길 맛집] 구 스테이크 528 - 드라이 에이징 / 채끝스테이크 / 립아이 스테이크 / 미트볼 / 크림치즈 시금치 / 마늘 볶음밥 / 마티니 (0) | 2014.03.03 |
---|---|
[한남동 맛집] 동아냉면 - 물냉면 / 비빔냉면 / 왕만두 (0) | 2014.02.18 |
[구산동 맛집] 춘방농원 - 국물닭갈비 / 배추전 (0) | 2014.02.12 |
[역삼동 맛집] 서래불고기 - 서울식 불고기 / 육사시미 (0) | 2014.02.11 |
[가로수길 맛집]테이블 스타 - 먹물도우 고르곤졸라 피자 / 항정살 크림스파게티 (0) | 2014.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