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 간만에 또 제주도 방문 했습니다.
간만에 간거 맞냐고요?
넵!!!
작년엔 한달에 한번꼴로 갔는데 이번에는 여름 휴가때 1번
추석때 1번 그리고 11월에 1번 이렇게 갔으니 간만에 간거죠.
아... 12월 말에 또 계획을 잡긴 했습니다 ㅎ
암튼 이번에는 일본에서 온 동상과 함께 순전히 먹방으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한라산 갈라다... 1100고지 입구는 가봤으니... 일단 한라산 건걸로 하고요. ㅎ
자.. 이번 스타트는 '덕성원' 입니다.
저는 굳이 제주도까지 가서 중국요리를 먹어야 하나 라고 생각을 하는 편인데요.
머 유명하다니 가봤습니다.
서귀포의 아서원과 중문의 덕성원가봤네요.
오후 3시 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입니다.
시간 잘 체크하고 가시길...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시켰고요.
술은 당연히 연태고량주!!
중국요리엔 소주!! 아닙니다. 연태고량주 해야죠
도수는 상당히 높지만 향이 좋고 뒤끝이 없어서 좋습니다.
주문한 탕수육이 나왔고요
아~ 아이폰 사진 진짜 잘나옵니다.
요즘 탕수육의 추세는 찹쌀탕수육입니다.
양꼬치가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난 뒤 꿔바로우 (찹쌀 탕수육)도 전국적으로 보급(?)이 된듯 한데요.
이 찹쌀탕수육을 먹고 나면 우리가 어릴적 먹던 일반 탕수육은 좀 심심하게 느껴질
한참 연태에 한잔하고 있으니 나온 짬뽕
짬뽕 맛 깔끔합니다.
건더기로 들어있는 해물들이 실하니 좋습니다만..
저는 짬뽕 안먹었습니다. 서울서도 먹을 수 있으니까요. ㅎ
아예 안먹은건 아니고 국물은 먹었습니다.
술안주로 짬뽕 국물이 최고인거 다 아시잖아요.
짜장면도 나왔는데요.
덕성원 짜장면과 짬뽕의 특징이라면. . .
면이 좀 얇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좀더 꼬들꼬들한 맛도 있고요.
면은 너무 퍼져도 그렇잖아요.
근데 덕성원의 면류는 얇은편 입니다.
암튼 덕성원에서 저녁을 간단히 먹고 저는 중문 하나로 마트가서 또!! 샀습니다!!
고등어 회!!
아웅~ 나는 사실 이게 더 좋아~~~
일부는 너무 기름지다 참치보다 느끼하다 라고 하는데
그건 회 맛을 모르는 사람들이나 하는 얘기고!!
중문 씨에스호텔에서 먹는 고등어 회는 갑!!
아. . . 오늘의 포스팅은 덕성원입니다.
덕성원 중문 2호점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2446
Tel : 064-738-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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