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오 커피 포트] 워터드롭커피 / 더치커피 집에서 만들기

제주도 휴가때 만난 형네 집에 놀러온 후배의 추천으로 구입한 하리오 포트 (륜네~ ㄱㅅㄱㅅ)

하리오 유리가 좋다고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워낙 커피를 좋아하고, 여름에는 아이스커피가 좋은데 매일 사먹자니 돈이고

집에서 먹자니 사먹는 커피 맛이 안나고.. 

그래서 나도 더치커피를 만들어 먹어야 겠다고 생각햇지만..

더치커피 추출기구가 워낙 고가이고, 사놓고 나면 장식용으로 될까바.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하리오 커피 포트를 구입. 

일단 생긴건 그리 특이점이 없다.

용량 1L 유리병에 안에 필터가 보이고 위에 뚜껑이 구성품.

필터는 머... 일반 커피포트의 필터와 동일하다.

물론 손쉽게 세척이 가능하고. 쉬게 세척할 수 있어야 자주 써먹을 수 있으니까 아주 중요하게 본다.

80g의 커피를 넣으라는데.. ㅎㄷㄷ 

80g이면 어마어마한 양이다.

너무 많이 넣으면 쓸까바 적당히 넣었다.

저 라바짜 1캔이 250g인데 한번 추출하기 위해 80g을 넣으면 약 3번 정도 밖에 못마시자나.. ㅠㅠ

암튼 포트에 물을 넣고 윗 부분은 비닐로 막아준다.

저렇게 넣고 냉장고에 8시간 넣어두면!!

부드러운 더치커피가 탄생!!

마셔보니 커피를 더 넣어야 할듯.

너무너무 마일드 해서 먼 물마시는 듯 벌컥벌컥 마셔버린다.

이참에 그냥 더치커피 추출기구를 사버려? 라고 하지만...

그건 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