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맛집]옛맛 참숯 소갈비 - 소갈비 / 옛맛국수

이곳은 공덕에 오면 자주 가는 소갈비집 입니다.

뼈가붙은 소갈비를 저렴한 가격에 아주 좋은 맛으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입구 간판에 가격표 보이시죠?

1kg = 4,2000원 / 600g = 26,000원

오래간만에 왔는데 가게입구 보자마자 막 배고파 지네요. 

참고로 광흥창에 있는 '옛맛 서울불고기' 사장님과 여기 사장님은 친힌 친구사이랍니다.

그래서 서비스로 나오는 무국도 같을지도.. 

1kg를 주문하고 벽을 보니 이런말이...

"어진 부인은 남편을 귀하게 하고, 

간악한 안내(아내)는 남편을 천하게 한다."

참으로 좋은말... ㅋㅋㅋ

또 다른 문구도 찍었네요.

"술 취한 가운데 말이 없음은 참다운 군자요, 재물에 대하여 분명함은 대장부이다."

그럼 나는 군자네.. 술먹음 조용하니... 까?? ㅋㅋ

반찬으로 동치미와 마늘 깍두기 된장 배추가 나오고요... 

고기 1kg이 나왔습니다.

채로 다듬은 파와 간장소스도 나옵니다.

위의 파를 여기 간장소스에 넣어서...

이렇게 소스를 만들면..

여기다 고기를 찍어서 같이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고기를 불판에 올리고요...

ㅋㅋㅋ  사장님이 사진 찍어야 한다고 직접 고기를 올려 주셨습니다..

맛나 보이는 고기고기!!

아. . . .고기를 줄여야 하는데... ㅠㅠ

고기는 구워야 겠고 사진은 찍어야 겠고.. 

그래서 흔들흔들.. ㅋㅋㅋ 초점은 안맞고요.

장비가 아무리 좋아도 수전증이 있어서.. ㅋㅋㅋ (요즘 부쩍 늘어버린 수전증.. 나이는 젱장!!!)

또! 흔들흔들... ㅋㅋㅋ 그래도 고기 냄새는 좋다~ 

고기가 맛나게 구워질무렵 무국을 서비스로 주십니다..

저 무국.. 사실 옛맛 서울불고기 보다 훨 났습니다.. ㅋㅋㅋㅋ

서울불고기 무국이 조금 짜진거 같거든요... 근데 여기 무국은 담백하니 좋습니다..

무국에 흰밥넣어 식사메뉴로 팔아도 잘 팔릴듯 합니다만.. 없어요.. 

나머지 고기 다 올려서 1키로 후딱 먹고

국수 시킵니다.. 

시원하니 고기먹고 입가심으로 아주 좋네요.

양도 적당하니.

예전에는 핸폰 카메라로 대충 찍었었는데.

역시 카메라 사서 찍어보니 좋네요. 

앞으로 사진 찍는 스킬을 더 늘려야 겠지만요. 

참.. 이곳 옆에 산동만두가 있습니다.

맛있는 고기를 먹으러 가거나 회식이 있으신 분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