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A57 구입기

- 이 포스팅은 블로그 형식에 맞게 다시 작성한 것입니다. jpg로 올리니 모바일에서 내용도 잘 안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작성했어요. -

 

예전부터 카메라 없이 포스팅을 한다는 것이 참 한계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휴대폰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800만화소의 카메라 기능을 내장하고, 

 

연사가 차차차차작 되고, 아웃포커싱까지도 얼추 보여주고 해도!!

 

카메라로 표현을 못하는 부분들이 많지요.

 

그래서 원래 미러리스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 .

 

미러리스는 휴대성은 좋으나,휴대성이 좋은 득이 있다면 반대로 실도 있고요.

 

아직 메인 카메라가 존재하지 않는 저에겐 메인 카메라가 필요했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핑계좋다.. )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Sony DSLT-A57!!!!

 

맨처음 의도는 저렴한 DSLR을 구입하자 였으나, 

 

 

다들 아시다시피 DSLR자체가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똑딱이를 구입하자니 자꾸 하이엔드급을 보게되구요. 

 

 

그런데 하이엔드급 똑딱이 가격이 후덜덜 하더라고요. 

 

최근에 나온 Sony RX-100은 거의 100만원 가까이 되더군요. 

 

저 소니빠 아니냐고요? 

 

소니빠는 아니지만 남들이 다들 가지고 다니는 물건보다 좀더 특이한 것을 찾는 성향이 있어서 

 

캐논이나 니콘이 아닌 소니를 찾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카메라는 다 소니제품을 썼었네요? ㅋㅋㅋ

 

아무튼...하이엔드급 똑딱이를 사자니 하이엔드급처럼 휴대도 좋으며 렌즈를 교환이 가능한 

 

미러리스가 보이고, 미러리스로 가자니 그럴바엔 DSLR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검색을 해본 결과!!

 

CJ몰에서 30만원대 DSLR을 찾았습니다. 그게 소니 A57의 전신인 A55였습니다.

 

호~~ DSLR을 30만원대에 구입이라. . . .

 

그런데 남들 다 DSLR이라 하는데 소니는 DSLT라 하더군요. 

 

왜 DSLR이 아니고 DSLT냐 하는것은 네이버 검색해 보세요.

 

많이 설명이 되어있으니 전 안하겠습니다. (ㅋㅋㅋ 너무 많아서 쉽게 찾을 수 있음)

 

( 소니의 주황색 박스. 그러고 보니 나는 여태까지 소니 카메라만 써왔었다. 이번이 소니것만 4번째 카메라네. )

 

그런데 CJ몰에서 파는 A55는 이월상품이고 한정판매라 

빨리 구입을 하지 않으면 안됐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살까말까 고민만 5일 하다가 모두 판매소진... 

 

ㅠㅠ

 

지름신은 올때 질러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ㅠㅠ

 

정말 지름신은 올때 질러야 합니다.

 

아무튼 구입하려 했던 A55는 다 팔려버리고 고민에 또 빠져버렸습니다.

 

어 떤 카 메 라 를 구 입 을 해 야 할 까. . .

 

그래서 또 검색질을 했고요. A55 다음 버전인 A57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니 회사일은 손에 잡히지도 않고. 

 

하루종일 남이 쓴 사용기를 보거나 가격싼곳을 검색하거나 그랬습니다. 

 

(우리회사 사장님 죄송. ㅋㅋ)

 

그러면서도 생각을 해봤습니다. 

 

나에게 과연 카메라가 필요한 것일까? 

 

카메라가 없다고 포스팅을 못했던건 아닌데... 조금만더 참아 볼 것인가... 라고요... 

 

그러고 생각해보니 20대엔 참 잘도 질렀었던거 같습니다. 

 

나이먹고 지르는것도 참 어렵더군요. ㅋ

 

결국 또 한 2주간의 고민 끝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전날!! 

오늘!! 

 

질렀습니다.

 

11번가가 현재 가격일 저렴하고요, 11개월 무이자진행 하고 있길래 더이상 고민했다간 

 

정신건강에도 나쁠듯 하고, 요즘 스트레스와 여러가지 본인 스스로에게 어떤 위로가 될 만한것을 

 

해주기 위해 구입했습니다.

 

써놓고 보니 참 핑계 좋군요. ㅋ

 

거기다 방문수령까지도 가능하니 11번가 주문후 바로 달려가서 구입을 했습니다.

 

참고로 아이파크몰 3층의 삼영카메라.. 참 친절하고 장사도 잘하더군요. 

 

ㅋㅋㅋ  역시 장사꾼이야!! ㅋㅋㅋ

 

구입을 한 A57의 간략한 기능만 알아보면.

 

소니는 원래 동영상에 강하잖아요. 

 

그래서 동영상 기능이 다른 DSLR카메라에 비해 좋구요. 

 

12장 연사... 차차차차차작!! 이거 좋고요.

 

가볍고요.. 

 

사실 이 부분은 다른 DSLR을 만져보지 못하고 다른분들의 사용기를 보니 가볍다 하더군요.

 

그리고 렌즈 교환식이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ISO가 높아지더라도 노이즈억제력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오늘 받아보고 지금 밧데리 충전중이라 아직 사진을 제대로 찍어보지는 못했지만, 

 

내일부터 가방속에 넣고 다닐겁니다.

 

앞으로 사진 많이 기대해 주세요.

 

( 갤럭시 노트2로 찍은 A57... 이건 머 빛은 날라가고!! A57의 아름다운 몸매를 엉망으로 만들었어!! )

 

 

참!!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즐겁고 건강한 한해를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올해 앞만보고 정말 열심히 달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