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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서울권

[양재동 맛집] 마포네 숯불돼지갈비 - 돼지갈비가 맛난 곳 / 선지해장국

양재동에 있는 '마포네 숯불돼지갈비' 입니다.

 

당췌 다이어트를 위한 Step 1의 10일 금주는 언제 시작을 할 수 있을까요.

 

술을 아예 안먹기는 힘든상황이고.


먼저 10일을 시도해 볼라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마포네 숯불돼지갈비는 이곳에서 약 19년 정도 있었다고 합니다.


요즘 맛집이 10년 넘기도 힘든거 같은데, 19년이면 와우~



돼지갈비 500g이 24,000원입니다.

3명이서 1kg을 시켜습니다. ㅎㄷㄷㄷ



양념이 아주 잘 베인 돼지갈비. 그리고 고기가 두툼합니다.



큰덩이 하나 올리고 굽습니다.


지글지글~


돼지갈비는 양념때문에 불판을 자주 갈아야 합니다.



반찬이 다 정갈하고 맛이 좋습니다.


특히 저 겉절이와 백김치.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맛이 좋더군요.



동치미도 시원~ 하니 맛이 좋습니다.


나는 상추나 깻잎은 잘 싸먹으면서 왜 저 야채를 잘 먹지 않는건가.


희안하네 염산군.



가운데 뼈도 보이고 고기가 두툼하고


지글지글 굽는 고기를 보니 침이 고입니다.


운동을 하고 나니 더 배가 고프더군요.


트레이너가 술을 줄이라! 식단조절하라! 그랬는데... 



저는 백마김씨네 포스팅(클릭시 이동)에서도 밝혔지만.


돼지갈비는 그닥 좋아하지 않았습니다만


백마김씨네 돼지갈비와 여기 돼지갈비는 맛이 좋더군요.


그런데... 백마김씨네는 음... 맛은 좋은데. 


갔다오신 다른분 얘기로는 직원들의 서비스가 아주 별로라고 하더군요.


맛집의 중요한 요소는 맛이기도 하지만 직원들과 사장의 서비스 마인드도 중요한데 말입니다.


아쉬운 백마김씨네 입니다. ㅠㅠ


마포네 숯불돼지갈비는 선지국을 원래 서비스로 주는데



선지가 다 떨어져서 주지 않았었답니다.


그러면서 남은것들 줬는데요.


차라리 저는 이런 서비스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별로 남지 않는 선지국을 줘서 그걸 먹은 손님들이 불평을 할까바 주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


그러면서 남은것 주면서도 미안해 하는 그런 모습.


이런건 몸에서 베어나는 자연스러운 서비스 정신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악~ 친절하고 나긋나긋한 서비스는 아니고


솔직하게 말하는 그러면서 다 챙겨주시는 몸에 베인 서비스!!



고기 다 먹고 입가심으로 물냉면 먹고


끄~읏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15-5

Tel : 02-529-7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