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1223 조용히 제주도 갔다 오면서
거기 계신 어르신 부부께서 저녁을 사 주셨습니다.
저랑은 그렇게 많이 친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더욱 친해질 듯 할 두분 입니다.
암튼...
그 분들께서 서귀포 수희식당 이란곳을 알려 주셨고. 직접 저녁까지 사주셨습니다.
메뉴판이... 보시면... 비싼 편... ㅎㄷㄷㄷㄷ
두분께서 추천해주시는 갈치국을 먹어보고 싶었으나
막상 도전해 보기에는 risk가 있어서.. ㅋㅋㅋ 겁은 많아 가지고..ㅋㅋ 사주시는 건데 그냥 도전해보지.. ㅋㅋㅋ
저는 전복 뚝배기, 다른분은 갈치국으로.. 거기에 고등어구이 추가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반찬이 깔끔하고요.. 저디 사진 윗 부분에 무생채!!
완죤맛나!!
사실 저는 그 조림류 보단 구이류가 좋습니다.
고등어 조림보단 고등어 구이!!
갈치 조림보단 갈치 구이!!
제가 주문한 전복 뚝배기와 고등어 구이 사진 찍어 봤고요...
드디어 갈치국!!!
보기만 해도 비릴것 같다고요??
그쵸? 비릴것 같죠?? 막 갈치 비린내 나고 그럴거 같죠?
완죤 안비려!!
담백하고 깔끔해!!
갈치가 3도막이 들어있습니다...
완죤 담백하고 진짜 국물이...
갈치국은 어르신 분들께 들어보니 그날 잡은 생물이 아니면 비린내가 심하다고 합니다.
근데 이곳 수희식당은 그날 잡은 생물 갈치로 갈치국을 만든다고 하네요.
아마 서울서 먹는다면 엄청 비릴것 같네요.
갈치국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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