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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제주권

[제주 성산포항 부근] 맛나식당 - 갈치조림 / 고등어조림 /

제주도에 배타고 아침에 일찍 도... 일찍이 아니라 11시에 도착...

배는 고프고.. ㅠㅠ 제주특별자치도민이 되어버린 형내외 마중나왔다...

3주만에 봐도 방가방가.. ㅋㅋㅋ

암튼 제주특별자치도민 형내외 함께 갈치조림이 맛나다는 맛나식당으로 갔다.

얼마나 맛나길래 식당이름도 맛나야... ㅋㅋ

차림표의 가격을 보니 저렴한 가격이긴 하다.

보통 제주에서 갈치조림을 먹을라 치면 10,000원은 더 줘야 할텐데 8,000원이니..

그. 런. 데... 전화를 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갈치가 떨어졌단다...

떨 어 졌 단 다... ㅠㅠ

서울서도 먹는 갈치조림이지만 맛나다고 와서 맛나식당까지 왔는데...ㅠㅠ

그래도 우리가 안먹을쏘냐!! 부득부득 우겨서(우긴건 아니지만....;;) 결국 4인 갈치조림 획득성공!!

갈치조림이 나왔고...

무도 큼직큼직

갈치도 큼직큼직

간단한 기본찬과 미역국

내가 미역국을 왜 찍었지?? . . . . 아... 국물이 시원해서 찍었구나... ㅋㅋㅋ

미역국에 별다른 재료를 넣지 않은거 같은데 국물이 아주 시원했다.

갈치조림 한 조각와 무 한조각 머 또 후딱 먹느라 후반엔 찍지도 못했지만

맛나식당의 갈치조림은 가격대비 훌륭하다.

이곳에서 갈치조림을 먹을려면 11시 전에 방문 해야 한다.

11시면 갈치조림 떨어져버린다..

 그리고 이 가게 아주머니들... 그리 오래일하지 않으신다 12시 정도면 가게문을 닫는듯 하다.

먹고 나오니 영업마감이란 푯말을 걸어 놓으셨다.

 따라서 이곳에서 갈치조림을 먹을려면 배타고 제주도 오는게 아~주 좋을듯 하다.

아쉬운대로 고등어 조림을 시켜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고등어 조림보단 갈치조림을 추천한다고

제주특별자치도민 형내외 말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