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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서울권

[왕십리 맛집] 껍데기집 - 우연찮게 훅 들어간 곳에서 맛있는 삼겹살과 껍데기를 맛보다

왕십리에 있는 '껍데기집' 입니다. 



간판 이름도 껍데기집 입니다.

 

아주 허름한 분위기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곳이며,

 

이곳 사장님들도 나이가 많으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라 왠지 믿음이 갑니다.

 

껍데기 1인분에 삼겹살 2인분을 시킵니다.



껍데기에는 콩가루!!



기본 찬이 아주 간단하지만 딱 좋은 구성입니다.

 

특히 저 깻잎절임!!

 

정말 굿!!


아마 이곳의 매력은 맛있는 고기도 있지만 저 깻잎절임인듯합니다.



껍데기에는 콩가루와 간장소스만 있으면 끝!



기본찬으로 주는 시래기 된장국인데요.

 

들깨가 적당히 들어간 것이 고소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두툼한 삼겹살과..



껍데기가 나왔습니다.



진짜 지나가다 우연찮게 보고 들어간 곳인데요.

 

삼겹살 맛 진짜 좋습니다.

 

껍데기 또한 아주 맛이 좋습니다.


주소 : 서울시 성동구 도선동 63 (성동구 무학로2길 42-1)

Tel : 02-2292-3342

 

이런 집을 발견했을 때 기분이 참 좋습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나이 많으신 어르신께서 화덕에서 초벌구이를 해주는데요.

그 초벌구이 한 삼겹살과 껍데기의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특히 잘 구워서 나오는 껍데기는 완전 맛이 좋습니다.

지금은 날이 좋아서 밖에서 않아서 먹어도 좋더군요.

날이 추워지니 슬슬 고기가 몸에서 땡기는 것 같은데요.

여기 다시 한번 가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