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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군의 수라상/서울권

[방배동 맛집] 주 - 서울 3대 탕수육중 한곳 탕수육의 재발견

토요일. 거기다 연말 

 

연말이 다가오는 토요일 저녁은 차를 가지고 서울시내를 돌아다닌 다는 것은


정말 많은 인내심과 하체의 튼튼함이 요구됩니다.



아 무슨 한 블록 가는데 10분이 넘냐!!!



내 앞에 있는 차들 다 부셔버릴꺼아!!!


이런 기분입니다.


그래도 여차저차 갑니다.


서울 3대 탕수육 집이라고 하는 곳으로요.



방배동에 있는 '주'라는 곳입니다.


카페골목 쪽이 아닌 함지박 사거리 부근입니다.



조리기능장 주덕성님의 이름 앞 글자의 '주'입니다.



중화요리에는 칭따오는 빼면 안 되고요.



이 연태고량주도 빼면 안 됩니다.


이 연태고량주 빼면 위의 이유리 양이 벌할 겁니다. ㅎ 


주문한 탕수육이 나왔는데요.



보기에는 평범에 보인다고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에 있는 고기는 두툼합니다.


일반적인 중화요리 전문점의 탕수육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원래 탕수육은 따뜻할 때 먹어야 맛이 있는데,


여기 탕수육은 식어도 맛있습니다.

 

맛있게 먹으면서 깐풍새우도 주문합니다.



깐풍새우가 나왔는데요.



탕수육만큼이나 겉이 바삭바삭합니다.


아주아주 바삭합니다.


속은 부드러운 새우가... ㅠㅠ



영업시간은 위의 내용을 참조하시고요.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795-5 (동광로19길 16 방배동 복합빌딩)

Tel : 02-3482-3374

탕수육 진짜 맛있습니다.
꿔바로우와 전혀 다릅니다.
안에 들어있는 돼지고기도 두툼합니다.
여기서 탕수육 먹으면 다른 데서 먹는 탕수육은 이제 못 먹을 정도라고 
개인적으로 정의하겠습니다.
깐풍새우 역기 겉은 바삭하며 속은 부드럽습니다.
예약은 받지 않은듯하며, 이거 드시려면 가서 기다려야 합니다.
보통 40~1시간 정도 기다리긴 하는데요.
기다릴만합니다. ㅠㅠ